[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회사로부터 대규모 엔진 납품 건을 수주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지게차 제조회사인 ‘린데차이나’로부터 엔진 1만5000대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소형 디젤 및 LPG용 G2엔진 1만500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 엔진은 린데차이나에서 생산하는 유럽 및 북미 수출용 3.5톤 이하 지게차에 탑재될 예정이다.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입찰에서 독일·일본 등 글로벌 엔진 제조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두산인프라코어의 G2엔진은 유럽 ‘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선박용 냉열발전 시스템을 개발했다.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발전시스템을 연계한 차세대 재기화 시스템인 'S-REGAS(CGR)' 실증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전날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실증 완료 보고회에는 한국가스공사 및 주요 선급 관계자들이 참석해 삼성중공업의 LNG 신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S-REGAS(CGR)'는 LNG-FSRU(부유식 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의 핵심 기술인 LNG 재기화 시스템에 '탄소 제로'인 냉열발전 기술을 적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3월 전 세계 각지에서 역대급 판매 실적을 거뒀다.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한국·중국·북미시장에서 월간 굴착기 판매량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세웠다고 8일 밝혔다. 유럽 및 신흥시장에서도 기록적인 호실적을 거뒀다.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 부양책 실시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광산 개발 증가, 연중 성수기가 맞물리며 건설장비 수요가 대폭 증가했고, 여기에 기술·품질을 중심으로 펼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두산인프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박 생산에 접목시켜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을 시도한다.대우조선해양은 디지털 생산센터의 개소식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의 디지털 생산센터는 드론 등으로 건조중인 블록의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생산관리센터’와 실시간으로 시운전 중인 선박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시운전센터’로 구성돼 있다.스마트 생산관리센터는 최신 IoT 기술을 접목, 실시간 생산정보를 공유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생산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해상풍력발전 시장 성장에 맞춰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독자 모델을 개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삼성중공업은 세계 3대 선급인 ABS(미국), DNV(노르웨이), LR(영국)로부터 '저탄소 배출 WTIV(모델명 SLW-FUEL CELL)' 개념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을 업계 최초로 동시에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이 개발한 WTIV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용이 가능한 듀얼 엔진,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삼성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련한 2년치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또다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현대중공업 노조는 2일 전체 조합원 7223명을 대상으로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6760명(투표율 93.59%) 중 3650명(53.99%) 반대로 부결됐다고 밝혔다.노사는 앞서 지난달 31일 1차 합의안에 특별격려금 200만원을 추가한 2차 합의안을 도출해냈지만, 또다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현대중공업 노사협상 역사에서 2차까지 잠정합의안 가결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지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5660억원 규모의 선박 7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유럽 및 아프리카 소재 선사들과 9만8000입방미터(㎥) 초대형에탄운반선(VLEC) 2척, 9만1000㎥급 초대형LPG운반선 2척, 2만3000㎥급 소형LPG운반선 1척, 5만톤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올해 전 세계에서 처음 발주된 것으로, 길이 230m, 너비 36.6m, 높이 22.8m 규모다. 울산 현대중공업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수중 소음을 최소화한 선박을 건조하며 해양생태계 보존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한국조선해양은 조선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국제인증기관 DNV사로부터 수중방사소음 규정 인증을 획득한 11만5000톤급 원유운반선을 건조, 31일 선주사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이날 밝혔다.수중방사소음 규정 인증은 그동안 여객선 등 특수목적 선박만을 대상으로 적용한 저소음선박 인증으로, 일반상선에 해당하는 화물선이 이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중국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건설장비 2200여대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중국의 고객사들과 5.5~85톤급 굴착기와 휠로더 등 2500억원 규모의 건설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건설장비 약 7800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에서 30%에 달하는 2200여대를 하루 만에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장비들은 오는 5월까지 중국 전역의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현대건설기계는 이달 초 중국시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100톤급 굴착기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았다.두산인프라코어는 자사 제품 라인업 가운데 가장 큰 모델인 100톤급 굴착기(모델명 DX1000LC) 개발을 완료하고 전 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판매 시작과 동시에 몽골, 칠레 등지에서 수주 계약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최신 기술과 고급 사양이 집약된 '플래그십'(대표 기종) 모델로 글로벌 플랫폼 전략을 통해 유럽·북미 등 선진시장과 한국·중국·신흥시장에 동시에 출시하는 첫 번째 제품이다.이 제품의 최대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6370억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대만 소재 선사인 완하이라인과 1만32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335m, 너비 51m, 높이 27.3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국제해사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서는 세계 조선업 역대 최대 규모인 20척을 수주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삼성중공업은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1만5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조8000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연료 절감기술과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이 탑재된 스마트 선박으로, 2025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최근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3척을 포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 이야기를 꺼냈다.권오갑 회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열린 현대중공업지주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 "기업결합 심사가 다소 늦어지고는 있지만 늦어도 올해 안에는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올해는 다른 해와는 달리 현대중공업그룹에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핵심사업 중 하나인 조선 사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마무리라는 아주 중요한 일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권 회장은 "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의 역량을 총결집한 수소사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조선해양·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25일 콘퍼런스콜(전화회의) 형식의 온라인 기업 설명회를 열고, 그룹의 미래성장 계획 중 하나인 ‘수소 드림(Dream) 2030 로드맵’을 발표했다.이날 현대중공업그룹이 발표한 수소사업 로드맵의 핵심은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인프라 및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육상과 해상에서 수소의 생산에서부터 운송·저장·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의 구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한국조선해양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24일 서울 중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안을 의결했다. 사내이사 임기는 2년이다.한국조선해양은 올해부터 주주들의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권 회장은 "내년은 현대중공업 창사 5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조선해양은 조선 지주사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국내 조선업계에서 최초로 'CIO 100'에 선정됐다.삼성중공업은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IDG가 주관한 2021 'CIO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CIO 100 어워즈는 IT 기술 기반, 창의적 혁신 성과가 탁월한 100개 글로벌 기업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국내 조선해양 산업 부문에서 CIO 100에 선정된 기업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조선업은 복잡한 제조 프로세스를 거쳐 비규격화된 대형 제품을 만드는 산업 특성상 운영 자동화에 대한 제약이 많은 산업이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연초부터 속도를 내 1분기에 릴레이 수주를 달성하며 실적을 개선해 ‘K-조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분기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던 업계는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였고, 그 흐름을 올해까지 이어가고 있다.다만 일부 기업의 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가고, 한 조선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사업장 셧다운에 들어가는 등 ‘역풍’도 불고 있어 업계가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2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해양 부문 중간지주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효성중공업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전력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효성중공업은 최근 영국 최대 전력 투자개발사인 다우닝社와 영국 사우샘프턴 지역에 50MW급 규모의 대용량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50MW급 ESS는 효성중공업이 그동안 해외시장에 공급한 제품 중 최대 용량으로 영국 전력 공기업인 내셔널 그리드社 송전망에 연결돼 사용된다.효성중공업은 전력변환장치(PCS), 배터리,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ESS 시스템 전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한국이 올해 1월에 이어 2월에도 선박 수주 1위에 올랐다.10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 282만CGT(표준선 환산톤수·92척) 중 156만CGT(43척)을 수주하며 1위에 자리했다. 수주점유율은 56%에 달한다.경쟁국인 중국과 일본은 각각 112만CGT(43척·40%), 일본 6만CGT(2척·2%)를 수주하는 데 그쳤다. 특히 2위 중국과의 점유율 격차도 1월 8%포인트(한국 47%·중국 39%)에서 지난달 16%포인트로 커졌다.한국은 최근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추가 수주했다.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7942억원 규모의 1만5000TEU급 초대형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9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4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19척, 24억달러를 수주했다. 1분기가 채 끝나기 전에 목표 78억달러의 31%를 달성하는 등 수주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이는 연초 세계 경기회복 기대감과 ‘탈(脫) 탄소’ 정책 및 환경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