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투자증권 차기 사장 인선 작업이 본격 시작되면서 정영채 사장 연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선 연임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지만 변수 두 가지가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가 4연임 여부에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차기 대표이사 선정을 위한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작성했다. 롱리스트에는 정영채 사장을 포함해 범 농협 전무급 이상 인사, 주요 사업부문 대표, 외부 인사 등을 포함해 90여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9년 동안 노란색 이외의 넥타이를 매본 적이 없다. KB를 상징하는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일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했고 행복했다.”기자 회견장으로 들어오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목엔 노란 넥타이가 감겨 있었다. 넥타이를 만지작거리며 당차게 이어 나간 윤 회장의 인사말로부터 KB금융에 대한 그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윤종규 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최고 경영자(CEO)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9년 간 소회를 밝혔다. 윤 회장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의 3연임을 놓고 금융권 시선이 모이고 있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오는 25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본격화한다. DGB금융은 정관상 회장 임기 만료 최소 6개월 전 승계 절차를 개시해야 하며 회추위는 승계 절차 개시 시점에 후보군을 대상으로 소극적 자격 요건 재검증을 통해 대상 후보군을 확정하게 된다. 통상 국내 금융권에서 지주 회장 승계 프로그램은 2개월 간 진행되고 있지만, DGB금융은 지배구조 개선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양종희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내정자가 윤종규 회장이 일군 ‘리딩 금융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까.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임기가 11월 만료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은 양종희 그룹 부회장에게 그 바통을 넘겼다.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절차를 거쳐 11월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윤 회장은 2014년 KB금융 회장에 올랐다. 그가 취임하기 직전까지 전임 회장 다수가 중도 사퇴하거나 해임되고 내분에 휩싸이는 등 금융권에서 KB금융 상황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윤종규 회장의 4연임 vs 부회장 3인 중 한명으로 세대교체.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임기가 오는 11월 만료되는 가운데 KB금융이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윤 회장의 4연임 도전 가능성이 열려 있는 가운데, 그룹 부회장 3인을 중심으로 후계 구도가 마련될 확률도 높아 그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 내외부 후보군이 담긴 1차 후보군(롱리스트) 구성을 지난달 30일 마무리했다. KB금융은 롱리스트 후보군을 관리하고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노조 요구를 무시하면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겠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신한카드지부(신한카드 노조)가 뿔났다. 신한카드 노조는 15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지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여는가 하면, 투쟁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들이 이토록 강경하게 나서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신한카드 노조는 ‘일방적 최고 경영자(CEO) 선임 결사 반대’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외부 출신 CEO 임명 가능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반대 의사를 밝힌 것이다.노조가 외부 출신 CEO 임명에 반대하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국이 심상치 않다, 3년 가까이 쌓은 ‘방역 만리장성’ 아래 철저하게 통제돼 왔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감염 확산세도 그렇지만, ‘제로 코로나(감염자 수 목표)’ 정책에 인내심이 바닥난 민심이 거리로 몰려나오는 사태는 중국 내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상황이다.“시진핑·공산당 물러나라”는 구호까지 외치는 민심 폭발이 대륙에서 ‘시위 팬데믹(대유행)’의 불씨를 키우게 된다면 중국발 혼돈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의 공장‘ 중국이 지역 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공식 경기 진단서인 ‘그린북’에서 두 달 연속 ‘경기둔화’를 우려했다. 물가상승세가 확대되고 향후 수출회복세 제약 등이 우려된다는 진단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창기 때 ‘경제활동 위축‘’실물경제 하방위험 확대‘ 등 위기의 표현으로 시작해 ’불확실성 확대‘ ’회복세 약화 우려‘ 등의 혼돈 진단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경제회복을 조심스럽게 타진하다가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 급등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 등의 격랑에 휩싸이자 지난달부터 ’경기둔화‘를 언급하면서 위기를 직시하고 경계감을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NH투자증권이 23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영채 대표이사 임기를 2년으로 재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영채 대표이사는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이날 NH투자증권은 서대석 비상임 사내이사 재선임 건도 승인했으며, 신규 사외이사로 박해식 사외이사를 2년 임기로 선임했다. 홍석동, 정태석, 홍은주, 박민표 사외이사도 임기 1년으로 재선임을 결정했다. 이외에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6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국의 재정 지원 정책은 다소 소극적인 반면 경제성장률 목표는 너무 높아 현실적으로 달성이 어렵다.”(노무라증권 루팅 이코노미스트)"올해 세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역풍에 직면한 만큼, 소폭의 추가적인 부양책은 세계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브루킹스연구소 데이비드 달러 선임연구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파고가 3년째 세계경제에 여파를 미치고 있는 올해 중국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5% 안팎'으로 제시한 경제정책 기조를 두고 글로벌 금융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처럼 엇갈린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각각 열고 이재원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재원 대표이사는 3연임하게 됐다. 푸본현대생명은 이재원 대표이사의 임기는 15일부터 3년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재원 대표이사는 지난달 24일 푸본현대생명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차기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임원추천위원회가 내놓은 이재원 대표이사 추천 사유는 "금융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회사의 공익성 및 건전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인"이라는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회사의 회생절차 졸업 이후 해외수주 등에서 성과를 보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쌍용건설은 지난달 15일 이사회에서 김 회장을 등기이사로 재선임한 데 이어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 회장 재선임 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 김 회장은 2015년 1월 쌍용건설이 두바이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3번째 연임에 성공했다.업계 관계자는 "김 회장이 쌍용건설의 회생절차 졸업 후 해외수주 성과를 높이는 등 현장경영을 강화해 ICD와 두터운 신뢰를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라임 사태와 관련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각각 '주의'와 '주의적 경고' 징계를 내렸다. 진 은행장의 징계는 사전 통보된 문책 경고보다 한 단계 감경된 경징계로,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분쟁조정안을 수용하고 소비자 보호를 약속하는 등의 노력을 보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22일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주의적 경고' 상당의 징계를 내렸다. 금감원이 사전 통보한 문책 경고보다는 한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종근당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종근당 본사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는 새 대표로 경영 전문가인 김태영 현 경보제약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종근당은 이날 주총에서는 2020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3030억원, 영업이익 1239억원 실적을 보고했고,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김영주 사장, 김성곤 전무, 구자민 상무 등 3명의 사내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로써 김영주 사장은 대표이사 3연임이 확정됐다.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진두지휘한 대표이사인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김 부회장은 손해보험업계에서 만년 5위에 머물던 메리츠화재의 효율화와 체질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한 단계 도약시킨 주역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3연임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3013억원)보다 59.8% 늘어난 4334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손보업계 관계자는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신사업 확장과 카드업계 1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임 사장은 향후 신한금융지주가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디지털 전환(DT) 추진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1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임영진 사장의 3연임을 결정했다. 임 사장은 2017년 3월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4년째 신한카드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KB금융지주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 체제를 확정했다. KB금융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윤 회장과 허 은행장이 각각 3연임과 연임을 확정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토대 아래 리딩금융그룹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KB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윤 회장 사내이사 선임안과 허 행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 회장은 3연임, 허 행장은 연임에 성공했다.KB금융 관계자는 "올 한 해 KB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경기 불황속에서도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리딩뱅크의 입지를 지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KB금융지주는 금융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을 위해 허 행장의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KB금융지주는 2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차기 KB국민은행장 단독 후보로 허인 현 은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임은 다음달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 심사·추천 후 은행
[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리딩금융그룹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신한금융・KB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을 전면에 내세워 경영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맞은 위기를 혁신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 중 하나로 ‘그린뉴딜’을 추진하면서 양대 금융그룹의 경쟁은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 성장에 초점을 맞춘 ESG 경영에서도 더욱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순이익, 시가총액 등에서 국내 리딩금융 타이틀을 놓고 경쟁해온 신한금융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리딩금융을 선도해온 성과로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선정되면서 사실상 3연임에 성공, 3년 더 뉴노멀 시대의 지속성장 대임을 맡게 됐다.KB금융지주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회의를 열어 윤종규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는 지난달 28일 회추위에서 회장 최종 후보자군(숏 리스트)으로 선정된 김병호, 윤종규, 이동철, 허인 후보자가 모두 참여했으며, 후보자의 모두 발언과 회추위원과 후보자간 질의응답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KB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