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생금융 지원을 위해 1597억원 규모의 재원을 출연한다.이번 출연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은행권은 지난해 말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 지원과 은행별 자율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원과 별개로 금융권에서 약속했던 민생 지원 프로젝트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KB국민은행은 218억원을 출연해 사회 취약계층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금융그룹이 계열사 간 고객센터 연결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사회공헌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 브랜드를 론칭했고, 우리금융그룹은 자선 경매 수익금으로 발달 장애인을 지원했다. 하나은행은 올 1분기 시중은행 중 퇴직연금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KB금융, AI가 연결해주는 고객센터 연계 상담 서비스 개시KB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계열사 간 고객센터를 연결할 수 있는 ‘KB 링크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KB 링크 서비스는 고객이 특정 계열사 고객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의 알뜰폰 시장 러시가 시작됐다. 거대 공룡 출현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생존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은행들은 서둘러 상생안을 내며 출혈 경쟁을 막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2019년 혁신 금융 서비스 1호 지정으로 알려진 KB국민은행 이동통신 서비스 ‘KB 리브엠(Liiv M)’이 은행 정식 부수 업무로 인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국민은행 신고서를 접수하고 알뜰폰 서비스 은행 부수 업무 지정을 최근 공고했다. KB 리브엠은 24시간 365일 고객센터 도입,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홍콩H지수(항셍중국 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배임 사고 등이 잇따라 불거진 KB국민은행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으로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국민은행은 컨트롤 타워인 비대위를 중심으로 고객 신뢰 회복과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의 핵심 과제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비대위는 신뢰 회복 일환으로 고객의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둔 성과 지표인 고객성과지표(CPI)를 도입한다. 또한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민생금융 실천을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선다.국민은행은 총 150억원 규모의 ‘KB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국민은행이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을 위해 마련한 민생금융 지원 자율 프로그램이다. 비대면 보증서 대출 또는 신용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및 대출이자를 환급해준다. 대상 상품은 KB소상공인 보증서 대출(지역재단·온택트·모바일 기회보증)과 KB소상공인 신용 대출 등이다.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은행권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민생금융 지원방안 추진의 일환으로 자율 프로그램 집행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하는 가운데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도 동참하기로 했다. 4대 은행에서 총 4281억원이 투입되고, 이는 전체 지원액의 72%를 차지하는 규모다.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은행권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민생금융 지원방안 일환으로 총 5971억원의 자율 프로그램 집행 계획을 확정하고 시행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167만명 이상 규모가 될 예정이다.이번 자율 프로그램은 은행권 민생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잠잠했던 은행권의 투자자문업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NH농협은행이 최근 진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홍콩H지수(항셍중국 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등이 겹쳐 은행들의 투자자문업 러시가 활발해질 전망이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투자자문업 도입을 위한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구체적인 도입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받기 위한 설명회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내 컨설팅을 마치고 결과가 나오면 금융당국에 허가를 받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투자자문업은 은행의 비은행업 사업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 사회, 2017년 고령 사회로 접어든 이후 고령화 현상이 해가 갈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에 시중 은행들이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점포 및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통계청이 지난해 9월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 인구(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9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했다. 특히 총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갈수록 늘어나 2070년에는 46.4%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런데 일하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국민은행이 외국인 근로자 고객을 위한 한국전통지갑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직원들이 나서 노인 및 취약계층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문화를 위한 안전 금융을 전파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을 개선했고, 하나은행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전용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금융 서비스 및 교육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공항서 출국만기보험금 찾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고객 한국전통지갑 증정KB국민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보험 공항 지급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한국전통지갑’을 증정하는 이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농협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과다 대출을 내준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한 영업점에서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실제 할인 분양가가 아닌 최초 분양가로 담보 가치를 산정해 대출 금액을 실제보다 부풀려 내준 것이 은행 자체 검사에 적발됐다.이 상가가 수년간 미분양 상태였기 때문에 실제 분양가보다 싼 값에 분양이 이뤄졌지만, 담보 가치를 원분양가로 산정하면서 과다 대출과 배임이 이뤄진 것이다. 은행원이 담보물에 대한 대출 한도액을 초과하거나 담보로 할 수 없는 물건을 담보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국내외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 선도 기업 중 하나인 KB금융그룹이 ‘탄소 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돼 기후 변화 대응력을 인정받았다.KB금융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 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성과 등을 인정받아 탄소 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탄소 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지난해 정보를 공개한 국내 211개 기업 중 KB금융을 포함해 기후변화 대응이 우수한 기업 6곳이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국제 사회가 파리협정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기로 합의하면서 기업의 탄소배출량 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KB국민은행이 이에 발맞춰 탄소배출량을 한눈에 파악해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중소·중견기업에 무료 제공한다.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KB탄소관리시스템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21일부터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시작됐다. 차곡차곡 모인 목돈이 시장에 풀리면서 이 자금을 확보하려는 은행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2년 2월 출시된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이달부터 도래해 금융위원회 추정 만기 유지 예상 인원 약 186만명이 1인당 평균 1000만원 안팎의 돈을 수령할 예정이다. 정부는 청년희망적금을 청년도약계좌로 연계 가입할 수 있도록 갈아타기를 유도했고, 금융위가 집계한 누적 신청자는 190만명(재신청 제외 188만9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세뱃돈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엄마한테 맡겨 놔. 나중에 다 돌려줄게.”부모들은 호언장담했지만 아이 세뱃돈을 어떤 상품에 투자해야 할지 막막하다. 설 목돈을 맡겨둔 자녀들은 과연 자신의 세뱃돈이 잘 유지될지 걱정되기 시작한다. 명절 연휴가 끝나자 부모의 고민과 자녀의 걱정을 덜 수 있는 세뱃돈 재테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재테크는 단연 예적금이다. 재테크가 종잣돈을 모으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만큼 은행이 제공하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참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14일 금융권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국민은행이 국내 최초로 블라인드 한도대출(펀드 파이낸싱)로 대체투자 시장 활성화 및 신사업 확장을 모색한다.KB국민은행은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설정 및 운용하는 블라인드 펀드 ‘아이엠엠로즈골드 5 사모투자 합자회사(RG5)’에 대한 3000억원 규모의 펀드 파이낸싱 주선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펀드 파이낸싱은 운용사가 은행 등으로부터 펀드를 차주로 해 받는 한도대출을 의미한다. 해외 대체투자 시장에서는 보편화된 대출이지만, 국내에서는 자본시장법상 사모펀드(PEF)에 대한 대출 제한으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실적이 발표됐다. 전년 대비 순이익 규모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대출금리 등으로 금융그룹 내 계열 은행을 중심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늘었다. 각 금융그룹은 높은 실적에 걸맞게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8일 금융권과 각사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14조9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15조5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그룹별로 보면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4조6319억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우리나라 노인의 ‘상대적 소득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 오명을 12년째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OECD가 최근 공개한 '연금 2023'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중위소득의 50% 미만인 인구 비율)은 40.4%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으며, 평균치(14.2%)보다 두 배를 웃돈다.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노인 빈곤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은 연금을 통한 노후 설계가 미흡하기 때문이다. 특히 퇴직연금의 경우 선진국에서 비교적 높은 수익률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이 이르면 오는 5일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시즌2’ 일환인 이자 캐시백과 자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이자 캐시백을 시작으로 총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은행권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 지원 3005억원과 자율 프로그램 716억원으로 나눠 진행된다.국민은행은 오는 5일 약 26만명의 개인 사업자에게 지난해 납부이자에 대한 캐시백 2617억원이 일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공통 프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당기순이익 1등을 위하여!”우리은행의 장대한 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과연 순위표 최상단 점프와 함께 내실 있는 성장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1등 은행 DNA’를 다시 일깨워 올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해 국내외 임원, 지점장급 1200명이 참석해 ‘무브 퍼스트, 메이크 퓨처(MOVE FIRST, MAK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사업 계획과 중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4대 금융그룹(KB·신한·우리·하나)이 충남 서천수산물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돕기 위해 금융 지원에 팔을 걷었다.4대 금융그룹은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품 등을 보내고, 화재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리 우대, 긴급대출, 만기 연장, 보험료·카드 결제대금유예 등 금융 지원 활동을 마련했다고 23일 일제히 밝혔다.KB금융그룹은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키트, 급식차 및 세탁차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