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반기 채용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다. 대기업 채용문이 좁아진 가운데 취업 준비생 사이 단비로 떠오르는 곳으로 금융권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업권별 채용 계획이 크게 갈리고 있어 구직자들은 채용 기상도에 주목하는 형국이다.채용 전망이 가장 맑은 곳으론 증권사가 꼽힌다. 취준생들의 눈길도 증권사로 쏠리는 모양새다. 본래 높은 연봉과 잘 갖춰진 복지 제도 등으로 취준생 선호도가 높은 곳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이 하반기 신규 인력 공개 채용에 나서고 있다. 금융 시장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지난해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금융사의 소비자보호 수준은 어떻게 달라졌을까.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전담조직, 상품 개발과 판매 관련 소비자보호 체계 등 내부통제체계 운영실태를 중점 평가하는 제도가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다.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취약' 5개 등급을 부여해 소비자에게 금융회사 선택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및 강화를 유도한다.2020년 평가까지는 행정지도 형식으로 실시돼오다 금소법 시행에 따라 처음 진행된 ‘2021년도 금융소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일본계 SBI저축은행은 "누군가의 일등인 당신처럼 힘이 되는 1등 저축은행 SBI"라는 브랜드 이미지 광고처럼 금융소비자 평가 '좋은 저축은행 1위'를 차지하는 등 2금융권을 선도하는 입지를 쌓고 있다. 불과 2년 전 '노재팬' 운동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꾸준한 실적 증가와 더불어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하지만 최근 서민금융 대출에 있어서는 '1등' 고금리를 기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국정감사 시즌에 또 한 번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금융소비자연맹은 79개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시중자금이 은행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금융권에선 돈이 은행으로 들어가는 이유에 대해 금리 상승과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투자처 물색(머니 릴랙스) 등을 주요인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수익이 기대보다 적었던 공모주 투자에 대한 실망감과 부동산 규제 상황 관망 등도 이유로 꼽힌다.이런 '머니 무브'를 맞고 있는 은행들은 고객들을 잡기 위해 투자상품 이벤트나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 인사들은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머니 무브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줄이기 위해 제2금융권도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하로 줄이도록 하자 저축은행들이 비용을 줄이고 기업 금융 사업을 강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권에선 저축은행들은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인력을 차츰 줄여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으로 저축은행 간 인수‧합병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저축은행들이 대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 할 것이란 예측이다. 대형화된 저축은행들은 시중은행들이나 기타 금융사들과 메타버스나 블록체인, 빅데이터 같은 신기술 분야에서 치열한
[업다운뉴스] ●하봉인씨 별세, 정세화·진화·인화(SBI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영희·회숙씨 모친상, 문옥영·이용훈 빙모상=25일, 부산 동래봉생병원 장례식장 1호실, 장지 진주 선영, 발인 27일. ☎ 051-531-71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금융권에 '소통시대'가 열렸다. 금융사 내부 소통도 강화되고 있지만 금융사와 고객 간 소통도 강화되고, 소비자 참여가 중시되고 있는 추세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시대가 오면서 소비자들의 참여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테크 바람을 타고 점점 금융지식이 대중화되고 있어서 소비자들과 금융사의 소통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이 진행 중인 소통형 기업PR캠페인 'SBI가 SBI를 찾습니다'가 '2021 에피어워드 코리아'에서 파이널리스트를 받았다. 에피어워드는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저축은행 업계 1위 SBI저축은행과 2위 OK저축은행의 선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들 업계 정상권 저축은행들의 경쟁은 올해 하반기 대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저축은행 업계 주요 이슈로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인터넷은행과의 중금리 대출 경쟁, 가계 대출 총량규제 등이 있다. 저축은행 업계에선 이런 이슈들로 인해 영업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저축은행 업계 선두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디지털’에 힘을 쏟으며 1위 수성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SBI저축은행이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금융거래 시스템인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SBI저축은행은 디지털 창구 시스템은 종이문서로 처리되던 금융업무를 태블릿 모니터 등 디지털 기기를 통해 처리하는 시스템이라고 2일 설명했다. 디지털 창구 도입에 따라 고객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서류를 작성할 수 있고, 동일한 시간에 더 많은 고객을 응대할 수 있을 것으로 SBI저축은행 측은 기대했다.또 디지털 창구 도입을 통해 불완전판매 방지 등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이 강화되며,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저축은행 고객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나고 그만큼 수신액이 증가했지만 저축은행업계로서는 마냥 반갑게 바라볼 수는 없다. 저축은행은 수신과 여신 금리차에서 발생하는 예대마진으로 수익을 창출하는데 현재처럼 저금리 기조가 계속될 경우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축은행이 터줏대감 역할을 했던 중금리 대출 시장에 빅테크 기업들이 진출하자 저축은행들은 자체 혹은 협업을 통해 디지털화·중금리 대출 상품 강화로 대응하면서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3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저축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에 나서면서 점포를 대거 줄이는 시중은행들과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정규직 인력을 늘리는 동시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점포확대에 나섰다.업계에서는 여신·수신 수요 등 금융소비자가 불어나자 저축은행들이 대면 영업을 강화, 인구와 자금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중은행 점포가 빠져나간 공백을 채운 것으로 풀이한다. 저축은행들의 인력·점포 확산세는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영업형태와 설립 기준 완화 카드를 내밀면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15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주식투자, 펀드투자 시대가 왔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것이 정기적금이다. 저축은행에는 3% 이상 금리를 가진 정기적금이 여럿 있다. 저축은행 정기적금 중 저축은행들이 내놓은 좋은 정기적금 4건을 모았다.저축은행들이 내놓은 정기적금은 △웰컴저축은행 아이사랑 정기적금 △모아저축은행 ‘생일축하 정기적금’, ‘12간지 정기적금’ △SBI저축은행 ‘스타펫 정기적금’이다. 7일 웰컴저축은행은 ‘아이사랑 정기적금’을 소개했다. 이 상품은 만 10세 이하 자녀를 둔 부부가 각각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 임산부도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SBI저축은행이 운영중인 모바일 플랫폼 ‘SBI스마트뱅킹’이 지난 1일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고객 이벤트도 연다.4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SBI스마트뱅킹은 2010년 9월 선보인 모바일뱅킹 플랫폼이다.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 제공을 통해 SBI스마트뱅킹 이용 고객은 앱에서 타 은행 입출금, 이체, 잔액 및 거래내역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은 어플리케이션 및 인터넷뱅킹 로그인 후 메인화면의 오픈뱅킹 메뉴에서 계좌 등록하기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지난해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총 자산은 92조원으로 전년보다 19.2% 늘어나 1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 또한 1조4054억원으로 10%가량 증가했다. 2011년 저축은행사태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던 저축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성장가도를 달리며 금융권에서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같은 저축은행들의 폭풍성장 배경에는 중금리, 핀테크, 시너지효과를 꼽을 수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라 저축은행 수신액이 80조원을 넘기는 등 돈이 몰린 상황에서 역마진 우려가 커진 데다, 오는 7월 법정최고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어 선제적으로 금리 조절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평균 정기예금 금리는 전날 기준으로 연 1.65%로 전년(연 2.12%) 동기 대비 0.47%포인트 줄어들었다. 6개월 미만의 일부 정기예금 상품 중에는 0%대 금리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기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지난해 저축은행의 예금과 대출이 모두 폭증세를 보인 가운데 저축은행업계는 금융당국의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을 염두에 두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모양새다.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상호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79조1764억원으로 전년대비 16.7% 올랐다. 같은 기간 여신 잔액은 77조6675억원으로 16.2% 상승했다. 시중 은행들의 수신금리가 0%대에 머물면서 비교적 높은 예·적금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으로 돈이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이달 기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1년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축은행업계가 장학사업, 금융 지원,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며 서민들의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진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대형 저축은행들을 필두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며 서민금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페퍼저축은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대학생을 위해 1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페퍼희망장학금’을 마련했다. 경기 및 인천지역 내 대학교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국내 저축은행들이 올해 3분기에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으로 사상 최대 순익을 거뒀다. 하지만 정부가 법정최고금리 인하(현행 24%에서 20%로)를 확정하면서 고금리 위주의 저축은행 성장세가 꺾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와 함께 저신용 차주의 대출이 더 어려워져 불법 사금융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 3분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은 올해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2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SBI·OK·웰컴저축은행이 제2금융권 금융사 가운데 최초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보증을 통한 대출을 하게 됐다.저축은행중앙회는 2일 이들 저축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중소상공인 등 동반성장을 위한 보증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보증은 이 저축은행 3개사가 특별출연으로 조성한 40억원을 재원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10배 규모인 400억원어치 대출 보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이 대출은 서울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력 1년 이상 중소상공인 중 신용등급 1∼6등급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증 한도는
[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내년 봄 시행될 오픈뱅킹 서비스를 앞두고 고객 선점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앱 서비스 등을 전면에 내세워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오픈뱅킹은 고객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은행 간 계좌 조회나 이체를 할 수 있는 간편 서비스인 만큼 고객 이탈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1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제3차 디지털금융 협의회를 열고 오픈뱅킹 고도화 방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