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이제 본격적으로 대반격에 나선 형국이다. 성폭력 의혹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와 성추행 논란 정봉주 전 의원이 그렇다. 과연 이 반격 카드가 기존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회심의 승부수일지 아니면 자신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자충수일지 세인의 이목을 잡고 있다.미투 운동이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그 파고에 휩쓸린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정봉주 전 의원이 의혹과 논란에 중심에 선 지 채 보름도 지나지 않았다. 진보 진영의 내로라하는 정치인들인 안희정 전 지사와 정보주 전 의원이었기 때문에 충격파는 더 컸다.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자유한국당의 선택적 국정감사 보이콧에 대해 "자승자박일 뿐"이라고 경고했다.제윤경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농해수위는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보고 시점 조작 문건 공개, 법사위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대행체제를 이유로, 행안위는 경찰개혁위 인선문제, 교문위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자료제출 공방으로 인해 정상적인 국정감사 진행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국감 파행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그동안 비정상적인 사회를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기존의 판사 출신인 박범계 의원에서 검찰 출신인 금태섭 의원으로 교체했다.제윤경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간사 교체에 대해 "이번 간사교체는 더불어민주당이 ‘적폐청산’과 검찰이 바로 서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제 원내대변인은 "검찰개혁의 당위성은 이미 `우병우 사단`, `돈봉투 만찬`으로 설명될 수 있다"며 "검찰개혁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돈봉투 만찬`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대법원장의 공백 사태를 국회가 내버려둘 것인지에 대해 야당의 결단만이 남았다고 밝혔다.강훈식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19일) 예정됐던 국회의장의 해외순방 일정이 연기됐다"며 "국제회의와 외국 정상과의 약속까지 미루면서 24일 전에 대법원장 인준만은 처리해야 하겠다는 고심 어린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어제(18일)는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책임공방에 따른 야당의 지적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며 "여야가 정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국민의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놓고 `추미애 여당 대표가 사과해야 김명수 임명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사법 공백보다 자신들의 세력 과시가 중요한가`라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김이수 헌법재판소장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다음 날인 지난 12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을 향해 "땡깡을 놓는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우원식 더민주 원내대표도 "적폐세력인 자유한국당의 환호에 동조한 국민의당을 보면서 자괴감을 느끼는 것은 저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집단 휴업 철회에 대해 "아이를 볼모로 한 이기적 투쟁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제윤경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전국 사립 유치원들이 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휴업하겠다고 했으나 교육부의 단호한 태도와 여론의 싸늘한 시선에 못 이겨 휴업 방침을 철회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한유총의 집단 휴업 명분은 국공립유치원과의 차별금지"라며 "정부가 2022년까지 24% 수준인 국공립 유치원을 40%까지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입법부가 사법개혁을 막는 사상 초유의 일은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며 야당의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명동의안 채택을 촉구했다.강훈식 더민주 원내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법원장의 공백 우려가 현실화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서문을 열었다. 강 원내 대변인은 "헌법재판소장이 최장기 공석인 상황에서 사법부 수장의 동시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민주주의의 핵심 원리인 삼권분립이 흔들릴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 대해 집안싸움을 은폐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 발목잡기로 국면을 돌파하려 한다고 비판했다.김현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이 헌법재판소장에 이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까지 낡은 이념공세로 반대에만 매달리는 건 딱한 집안 사정과 연동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출당 문제를 언급하며 "국정농단이 드러난 와중에도 뼛속까지 `친박`인 척 하다가 이제 와서 홍준표 체제 강화와 얄팍한 보수통합을 위해 버리겠다고 하면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이 대정부 질문에서 강경화 장관을 불러놓고 업무와 무관한 `하얀 머리`를 언급하다가 성차별 논란에 휘말리자 고개를 숙였다.지난 12일 김중로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을 위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호명했다. 김중로 의원은 강경화 장관에게 "하얀 머리가 멋있다. 여자분들이 (강 장관의 머리카락 색을 따라 해서) 백색 염색약이 다 떨어졌다고 한다"며 "나도 좋아한다. 그런데 외교가 잘돼야 한다"고 논란의 불을 지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성차별적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3일 `장애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특수학교가 설립돼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발표자로 나선 김영호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최근 서울 강서지역 특수학교 설립을 두고 찬성과 반대의 갈등에 대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지역이기주의라는 우리 사회의 단면이 적나라하게 노출된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고 슬프다"고 서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장애인은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라며 "사회적 약자들을 외면한다면 우리는 결코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국정원이 '민간인 댓글 부대' 운영에 대해 원세훈이 지시한 것을 확인했다"며 "더이상 숨지 말라"고 비판했다.제윤경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이 국정원 사이버 외곽팀이 원세훈 전 원장 지시에 따라 운영되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앞서 원 전 원장이 국정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의 회장과 '건전 세력' 육성을 논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법원이 국정원 퇴직자 직원 모임의 양지회 전·현직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않은 유감스러운 판단"이라고 비판했다.김현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자료를 숨기거나 삭제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지회 현 사무총장 박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영장기각이라는 법원의 결정은 위법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국민정서에
[업다운 뉴스 곽정일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자유한국당의 국회 일정 보이콧(거부)에 대해 "국민이 바라는 것은 보이콧 중단"이라고 직격했다.제윤경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은 MBC김장겸 사장의 체포영장 발부 직후, “방송 장악 저지”를 주장하며 보이콧을 시작했지만, 김 사장이 자진 출석한 마당에 지금까지 보이콧을 이어가는 것은 올바른 해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국민이 바라는 제1야당의 책무는 대정부질의와 장관·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 등 국회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최근 부산, 강릉에서 발생한 여중생 폭행사건으로 인해 소년법 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소년법을 국민법감정에 맞춰 개정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6일 피력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에 저질러진 청소년 범죄에 대한 피해자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현행 소년법에 대한 개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추미애 더민주 대표는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이나 강릉에서 일어난 여중생 폭행 범죄의 피해자와 피해 학생 부모님께 위로를 드린다
[업다운뷰] 레밍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김학철 위원을 포함해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이 충북 지역 수해 직후 유럽 연수 강행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는 충북도의회가 대도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였다.충북도의회 자유한국당 김양희 의장과 엄재창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인수 부의장 등 지도부는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재민과 도민께 오래도록 아물지 않을 분노와 상실감을 드렸다"며 사죄했다. 이어 "기록적인 폭우와 최악의 수해라는 재난 상황을 뒤로한 채 강행한 해외 연수는 그 어떤 사유로도 정당화될 수
교육장관 김상곤, 법무장관 안경환, 국방장관 송영무, 환경장관 김은경, 고용노동장관 조대엽. 과연 이들은 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할까? 청문회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이 야당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인선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청와대는 6월 11일 오후 교육부·법무부·국방부·환경부·고용노동부 등 5명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 문재인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이어왔거나 대선 캠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문재인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박수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마침내 전남 강진 토굴을 나섰다. 이번엔 잠시 내려오는게 아니라 정계 복귀를 위한 하산이었다. 유권자들로서는 은퇴를 선언했던 그가 정계복귀시 무엇을 명분으로 내세울지 궁금해 했지만 그는 산을 나서면서 "만덕산이 가라 한다."라는 선문답 같은 메시지만 간접적으로 남겼다. 이는 자신에게 토굴을 제공해주었던 백련사 주지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하던 중 한 말이었다.20일 오전 토굴을 나선 손학규 전 고문은 아래 쪽의 백련사에 들러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서울로 향했다. 그리고 오후 4시 예정된 시각에
더불어민주당의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정계로 되돌아온다. 2014년의 7.30재보선 국회의원 선거(수원병)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직후 '쿨'하게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으로 내려간지 2년 2개월여만의 일이다. 강진의 토굴로 내려간 뒤에도 각종 행사와 강연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꾸준히 존재감을 유지해온 그였다. 다만 정계 은퇴 선언 후 지금까지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자제해왔을 뿐이다.더구나 손학규 전 고문은 은퇴 후에도 줄곧 정계 복귀설을 몰고다닌 측면이 있다. 민감한 시기마다 손학규 전
미르 및 K스포츠재단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특혜성 지원을 하는데 관여한 것으로 의심받는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그가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앵무새 같은 답변만 내놓아 빈축을 샀다. 이승철 부회장 스스로도 같은 대답을 반복하는게 민망했던지 표현을 조금씩 바꾸려 애쓰긴 했지만 답변의 요지는 시종일관 "수사중인 사안이라 말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12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 현장에서 있었던 일이다.이승철 부회장은 오후 답변 때는 본인도 같은 말을 수도 없이 반복하는게 의원들에게 미안했던지 "오전 회의 때처럼 말씀드릴 수밖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단식중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통화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정현 대표를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현 대표와 대화로 얽힌 정국상황을 풀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라는 단서를 달았다.추미애 대표는 지난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방송사 정치담당 데스크들과 대화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패널은 '추미애 대표가 이정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3분 정도 통화했다고 했는데, 이 대표는 20초 정도밖에 통화하지 않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