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KT&G복지재단이 대학생 자원봉사자, KT&G 임직원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KT&G복지재단은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KT&G 임직원 봉사단 등 총 200여명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지난 13일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2013년부터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북한산 나무심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에 총 1만50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이번 나무 심기 활동은 생활폐기물과 불법시설물로 인해 산림이 훼손된 북한산국립공
연차마다 걷기 여행을 하고자 합니다. 요즘 걷기 여행이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충 둘러보고 돌아서는 관광은 남는 게 별로 없습니다. 모든 감각을 통해 직접 수집된 오감만이 유일하게 진정한 관광으로 여행자를 인도합니다. 길 위에서 게으르게 움직이며 풍경과 세상사를 느껴보고,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을 사유하고 재발견하고자 하는 여행자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는 중입니다. 천천히 구석구석 걷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여행이 주는 선물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해파랑길’은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해양 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주와 항공 분야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한화시스템이 17일 개막한 ‘아덱스 2023’에 참가해 주요 방산 기술력을 선보인다.한화시스템은 오는 22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아덱스 2023)’에 참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우주, 항공, 안티드론시스템, 통합전장시스템, 다기능레이다 등 주요 방산 기술력을 선보이며, 지상·공중·해양·우주 플랫폼 전체를 잇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 통합 솔루션을 통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상반기에 해커 그룹이 분업화 및 조직화하면서 랜섬웨어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피해가 국내에서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오래된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이 성행함에 따라 윈도 등의 주기적인 업데이트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왔다.SK쉴더스는 20일 ‘2023년 상반기 주요 보안 트렌드 및 AI 보안 위협 전망’에 관한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SK쉴더스의 화이트 해커 전문가 그룹인 이큐스트(EQST)는 상반기에 발생한 주요 해킹 사례, 업종별 침해사고 통계, 주요 공격 시나리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한국이 비상임이사국으로 11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재입성한다. 내년엔 안보리에서 한미일 3국이 27년 만에 함께 이사국으로 활동하며 한층 강화된 대북 공조 등 3각 협력·연대를 넓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외교부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92개국이 투표한 결과, 아시아태평양그룹에서 단독 입후보한 한국이 3분의 2 이상인 180개국의 찬성표를 획득, 알제리·시에라리온·슬로베니아·가이아나와 함께 2년(2024-25년) 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추대돼 집권을 공식화한 지 11주년이 되는 13일, 북한이 감행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전과는 결이 다른 무력시위였다. 하루 뒤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8'형을 처음으로 시험발사했다고 밝히면서 한반도에 새로운 긴장 모드가 조성되는 모양새다.기존의 액체연료 대신 은밀한 기습 발사가 가능한 고체연료 추진 ICBM의 시험발사가 확인되면서 북한 핵·미사일 탐지를 통해 선제 타격하는 한·미 '킬체인'의 무력화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우리 군은 그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현장을 찾아 고객 중심의 '경청경영'을 강조했다.정 부회장은 8일 오전 이마트 24 상품 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오후에는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은 지난달 15일 은평구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인근에 오픈한 점포다.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스타벅스의 고객특화매장인 더북한산점을 둘러본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은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업다운뉴스 이서준 기자] 겨울마다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자락에 역고드름이 무더기로 나타나는 곳이 있다.기온이 영도 이하로 떨어지면 옛 경원선 철길의 일부였던 폐터널에 얼음기둥이 무더기로 나타난다. 폐터널의 규모는 길이 100m, 폭 10m 정도.고드름은 빙주,얼음기둥 등으로도 불린다. 12월 이후 2월까지 날이 추울수록 크고 화려해지며 한파경보,한파주의보가 내려질 때는 더욱 더 볼만하다.밤에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졌다가 0도 가까이 회복하는 날씨가 2~3일 지속되면 역고드름이 침엽수림처럼 빽빽하게 진풍경을
[업다운뉴스 이서준기자] 강원도 고성은 동해안 최북단 지역으로, 시리고 푸른 바다를 실컷 볼 수 있는 여행지다. 특히 죽왕면 공현진리 해변의 수뭇개바위는 양양 아들바위공원의 소돌, 동해 추암해변의 촛대바위 등과 함께 바닷가에서 해돋이를 구경할 수 있는 특급 절경으로 꼽힌다. 거센 파도와 바람에 깎여 기기묘묘한 형상을 띤 바위가 물위에 늘어서 있다.해가 뜰 무렵에 해변 모래밭에서 수뭇개바위를 바라보면 신비하게 번져오는 태양 빛과 바위 위에서 춤을 추는 바닷새들이 어우러져 꿈결 같은 광경이 펼쳐진다. 수뭇개바위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전 이후 남북간 군사적 대결을 막기 위한 가장 실효적인 안전판으로 작동해왔던 2018년 남북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9·19 군사합의)가 존폐 기로에 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다.지난해 12월 말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이 서울까지 위협한 도발로 선을 넘었다는 판단에서 ‘한 번 더’라는 단서를 달아 사실상 마지막 경고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의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해 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특정 국가를 배제하지 않고 비전과 원칙에 부합하는 모든 국가와의 협력에 문을 여는 ‘포용’,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신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민주화, 기술·문화 성과를 파트너국과 공유하고 상호이익을 공유하는 ‘호혜’.윤석열 정부가 이같은 3대 협력 원칙 아래 역대 정부 최초로 독자적인 지역외교 전략인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인태) 전략’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그간 윤 대통령 취임사, 8.15경축사,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인태지역에 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앞만 보고 간절하게 나가겠다”던 수비수 김영권(울산)의 동점포,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던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폭풍질주, 더딘 부상 회복에도 도전을 포기하지 않겠다던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역전 결승골.그렇게 역경에 굴하지 않고 무한전진하는 꿈을 믿고 도전했던 태극전사들이 끝내 ‘기적은 이루어진다’는 집념의 미라클 드라마를 다시 썼다.한국 축구가 29년 전 ‘도하의 기적’을 이룬 카타르 땅에서 포르투갈을 꺾는 대이변을 연출하며 극적으로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의 역대 최다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서 한미 국방부가 제1회 미사일대응정책협의체(CMWG)를 개최한 18일 북한이 이틀째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북한이 올해 들어 쏘아 올린 각종 탄도미사일이 핵탄두를 탐재할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평가되자 한미 국방당국이 실무협회체 구성을 통해 북한 미사일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양국 최상위 안보협의회(SCM)의 승인 2주 만에 신속히 열렸는데, 북한이 보란 듯이 도발 순위를 높였다.북한의 미사일 도발 ‘폭주’가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ICB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선을 넘었다.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대남 무력 도발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이다. 그간 북한이 동·서해안 접경지 일대에서 해안포, 방사포를 NLL 이남으로 쏜 적은 있지만 위협 수위가 높은 탄도미사일로 남쪽을 겨냥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어서 충격파가 컸다.‘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국가애도 기간 중임에도 울릉도에 처음으로 공습 사이렌을 울리게 만든 충격적인 무력 도발이어서 우리 정부의 단호한 대응 의지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한화시스템이 지난 18일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쎄트렉)와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세계적 수준의 초소형 SAR위성 기술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쎄트렉은 위성 설계·제작·관제·인력 양성까지 수행해 온 연구소로, 1992년 우리나라를 세계 22번째 인공위성 보유국 위치로 올린 우리별 1호의 산실이다.한화시스템은 이번 협력을 통해 초소형 SAR위성 탑재체 및 체계 종합 기술과 쎄트렉의 소형위성 분야 기술을 융합해 고해상도 초소형 SAR 위성
■ 평화‘투키디데스의 함정’이란 말을 아는가.고대 그리스 아테네 출신의 역사가였던 투키디데스는 그의 저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당시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을 두고 그 원인이 기존 맹주였던 스파르타가 신흥 강국으로 부상하던 아테네에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신흥 세력이 부상하면 기존 지배 세력과의 대립이 불가피하며, 서로 주도권을 다투는 과정에서 극심한 긴장과 충돌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바로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다. 용어 자체는 미국의 정치학자 그레이엄 엘리슨이 그의 저서 ‘예정된 전쟁’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 주말 카카오 서비스의 '블랙아웃'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부끄러운 취약성이 드러나자 정치권이 뒤늦게 입법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카카오가 사실상 '국가기간통신망'과 다름없다고 평가하면서 재발 방지 조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대한민국 네트워크의 일상을 순식간에 위협하는 디지털 플랫폼 재난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입법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한목소리로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카카오 등에 따르면 ‘카카오 먹통 대란’은 15일 오후 3시 30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