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올해 유독 카드사 분위기가 조용하다. 유통가 등이 연말 성수기 시즌을 맞아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이벤트 준비로 시끌시끌한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이유는 올해 1분기부터 지속된 카드사 수익 악화 때문이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연체율이 높아지는 등 고금리로 인해 경영에 빨간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은행업과 다르게 예∙적금 등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로서는 리스크 관리가 핵심인 관계로 위기 상황 속에서 대출 심사 강화, 카드론 금리 인상, 알짜카드 단종 등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신한카드가 3000만 회원을 가진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핀테크와 빅테크 바람 속에서 신용카드업의 위기가 오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금융권에선 신한카드의 플랫폼 기업화 시도를 이런 어려움을 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핀테크 업계에선 △카드 수수료 인하 압력 △가계부채 부담으로 인한 카드론 사업 위축 △빅테크 소액결제 서비스 등장 등에 따라 카드업계 업황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카드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선 구성원들이 핀테크 시대에 맞게 변신해야 한다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손을 잡았다. 두 수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혁신가’로 손꼽히는 인물들이다. 유통 공룡기업 이마트와 카드업계 빅4 현대카드가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시킨 ‘정’든 된장라면 밀키트에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이마트는 현대카드와 공동 개발한 ‘정’든 된장라면 밀키트를 전국 이마트와 SSG닷컴을 통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정’든 된장라면은 정용진 부회장과 정태영 부회장이 업무 협의 차 만난 자리에서 탄생했다고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정태영 부회장은 본인의 레시피로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다음달 국내 3호 인터넷은행 출범을 앞둔 토스뱅크가 신용카드시장 진출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카드사들이 상반기에 호실적을 거두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신용카드업 허가를 받아 여신 업무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이지만 카드업계에서는 금융 데이터 수집을 위한 밑그림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토스뱅크는 지난 16일 올 하반기 신용카드업 인가를 받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며 신용카드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서둘러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홈플러스가 빅데이터 활용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국내 2400만 회원을 보유한 신용카드업계 1위이자 카드업계 빅데이터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신한카드와 손잡고 빅데이터 기반의 공동사업을 추진한다.홈플러스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장중호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전무)과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장(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기반 전략적 사업 협력’ MOU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대형마트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보유한 유통품목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현대와 삼성카드 등 국내 대형 카드사들이 국내 대형마트엔 수수료를 더 받고, 외국계 대형마트엔 수수료를 낮춘 정황이 드러나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최근 카드사들이 밴(VAN·결제대행업체) 수수료 산정체계 정률제 개편으로 인해 단가하락을 메우기 위해 대형마트, 백화점, 종합병원 등 대형가맹점을 중심으로 수수료 인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 현대 등 일부 카드사들은 외국계 대형마트 수수료를 오히려 인하하고 있어 큰 대조를 이루고 있는 형국이다. 일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