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취업자 수가 올해 들어 두 달째 30만명대로 증가했다. 내외수 불균형으로 경제 회복의 속도가 더딘 만큼 고용시장에서도 산업별 온도차가 두드러진다.5개월째 수출 플러스에 힘입어 제조업 고용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내수 부문에서 숙박·음식점업과 부동산업의 취업자 감소세가 지속되면서다. 내수의 한 축을 이루는 건설 부문에서도 수주 부진에 따른 고용 둔화 가능성이 하방요인으로 지적된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04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포스코이앤씨가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포스코이앤씨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향후 30년 지속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자 엠블럼을 공개하고 ‘30개 성공스토리’ 발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30주년 엠블럼’은 자연 속에 굳건히 뿌리 내린 나무의 나이테를 모티브로, 사명인 ‘에코 & 챌린지’ 글자를 활용해 구성했다.글자로 표현된 ‘0’의 부분은 움직이는 디자인으로 구현해 역동성, 진취성,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엠블럼 색상은 친환경적이면서 서른살을 맞이한 포스코이앤씨의 활기차고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2030년 연평균 성장률 및 영업이익률 7% 이상, 기업가치 7배 이상, 즉 트리플7을 달성하고 지난해 65조원 수준 매출액 규모를 100조원까지 끌어올려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조주완 LG전자 CEO는 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파크에서 진행한 ‘중·장기 미래 비전과 사업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LG전자가 ‘글로벌 선도 가전 브랜드’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 및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10일 출범 1주년을 맞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성과는 경제 부문의 위기 대응에서 도드라진다. 고물가를 앞세워 거세게 밀려든 복합위기 속에 출범했기에 민생 안정이 국정 운영의 출발점이 될 수밖에 없었다.1년 전만 해도 물가 상승 속에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컸던 상황으로 본다면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할 수 있다. 물가 오름세가 진정된 것이 빛이라면 저성장 덫에 걸린 것은 그늘이다. 민간과 시장을 중심으로 경제성장 체질을 바꾸겠다며 각종 규제 빗장을 풀어 기반을 다져왔지만, 정부는 지난 2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는 조직 개편과 파격적인 인사를 통해 글로벌 투자전문그룹 위상 다지기에 나섰다.미래에셋그룹은 임원 승진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히면서 안정과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기존 전문 경영인 체제를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인사에선 성과 중심의 명확한 보상 체계를 바탕으로 해외법인에서 7명의 승진 인사를 진행했으며, 성과가 우수한 여성 인재를 발탁해 여성 전무 5명, 신임 6명을 포함해 총 14명의 여성 임원이 승진했다고 강조했다.또한 89년생 신임
한 개인에게 삶의 이야기가 있듯, 기업에도 탄생부터 지금까지 일궈온 역사와 앞으로 만들어갈 스토리가 있습니다. 기업은 멀리 떨어진 주체가 아닌, 우리 일상 곳곳에 녹아 있는 동반자입니다. 우리 중 누군가는 기업에 몸담고 있고, 다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누리고 있죠. [지금 우리 기업은]은 그런 기업의 이야기, 이모저모를 듣고자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한 축을 떠받치는 이들 이웃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5일 토스는 ‘새로운 차원(New Dimension)’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며 리브랜딩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이 베일을 벗었다. 정부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 경제활력을 높이고 서민·중산층의 납세 부담을 완화해 민생 안정을 꾀하는 두 축으로 감세카드를 꺼냈다. 소득세·법인세·종부세를 다 내린 이번 세제 개편으로 13조1000억원 상당의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2008년 세법 개정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폭이 된다.정부는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5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세법개정안'을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삼성이 역대급 투자 보따리를 풀었다. 위기 때마다 담대한 투자로 승부수를 던져온 삼성의 도전 정신이 다시 한 번 발휘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은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삼성의 미래 준비’라는 제목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5년 간 450조원을 투자해 국가 핵심 산업을 업그레이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를 양대 축으로 상당한 재원이 신성장 IT 사업에 투입돼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삼성의 전략이 잘 드러난다.삼성이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 IT에 집중 투자하는 것은 국가 핵심 산
주변에서 점점 아기 울음소리 듣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그런 현상은 갈수록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기존 방식대로 지금의 추세를 그대로 용인할 경우 그렇게 될 것이란 뜻이다.누구든 아기울음 소리가 멈춘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은 상상하기조차 싫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그런 방향으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저출산 진행 속도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2001년까지만 해도 56만명이었던 연간 출생아 수가 지난해엔 그 절반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산업·과학기술·교육·국토 4대 대전환으로 세계 5대 경제대국을!(이재명 후보)시장의 원리·자연의 이치 존중하고 책임 있는 변화를!(윤석열 후보)채 두 달도 남지 않은 대통령선거를 향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정책 비전 대결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심 풍향계’인 설 명절을 앞두고 두 여야 후보는 경제 성장의 지향점과 국정 운영 철학을 제시함으로써 어젠다를 선점하고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을 가속화하는 모양새다.이재명 후보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재노믹스(이재명+이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헌정사상 처음으로 피선거권이 하향 조정되면서 선량에 입후보할 수 있는 문호가 넓어질 전망이다.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피선거권자의 연령이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만 18세 고등학교 3학년이 금배지를 다는 일이 현실화될 수 있다. 2030 표심을 노리는 여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8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삼성화재가 배성완 GA1사업부장을 부사장에 선임하며 함께 상무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같은 날 삼성생명은 부사장과 상무로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양사는 젊은 경영진을 조기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화재는 13일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신임 배 부사장과 상무 8명 등 총 9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배 신임 부사장은 영남대를 졸업하고 1992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CPC기획팀장, 경기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삼성화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영업, 보상 등 주요 현장 부문에서 승진자를 고르게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승진 인사를 실시하지 않은 호텔신라가 1년만에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호텔신라는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김보연 호텔신라 TR(면세) 코리아 이커머스 팀장, 김지훈 호텔신라 경영전략팀장, 성윤기 호텔신라 호텔&레저 지원팀장, 신창하 TR 홍콩법인장 등 4명이 상무로 승진했다.신임 상무 모두 1970년대생이다. 비전과 역량을 갖춘 젊고 역동성 있는 인사를 통해 중장기 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업다운뉴스 고양=글·사진 김지훈 기자] 2년마다 열리던 한국 최대 모터쇼인 서울모터쇼가 전동화 ·자율주행으로 전환되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올해부터 명칭을 바꿨다. 자동차에 국한됐던 '모터' 대신 이동수단을 폭넓게 일컫는 '모빌리티'를 사용해 '2021 서울모빌리티쇼'로 11일 간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지난 26일 개막식 후 첫 주말을 맞아 누적 방문객 10만명이 몰려든 공식 개막 3일차인 2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현장을 찾았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행된 상황에서 대중들의 모빌리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공모를 통해 지점장 파격 발탁한데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감안해 최대 규모 지점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지점 산하에 WM영업팀 조직을 폭넓게 확대하고 신임 WM팀장을 임명했다.이번 조직 확대는 직원 육성과 팀 영업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향후 지속적인 인사 혁신을 통해 미래에셋그룹의 방향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미래에셋증권은 WM부문 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파격적인 발탁, 승진 인사와 WM영업팀 조직 확대는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현대중공업지주와 함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펀드를 결성한다.미래에셋그룹과 현대중공업지주는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결성하고 펀드에는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대웅제약, 아산재단 등도 참여 할 예정이다. 펀드 존속기간은 10년이다.양사는 이번 펀드 조성이 디지털 헬스 및 바이오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래에셋그룹이 현대중공업지주와 함께 펀드를 결성했다고 10일 밝혔다.미래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성장성과 안정성이 악화되면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이 역성장했다. 아울러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도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0년 기업경영분석' 통계에 따르면 조사대상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79만9399개(제조업 16만8869개·비제조업 63만530개)의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은 2019년 대비 마이너스(-) 1.0%를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0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SUV 모델 ‘캐스퍼’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캐스퍼는 실용성 및 안전성, 개성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델이다.현대자동차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엔트리 SUV 모델 ‘캐스퍼’의 외장 디자인을 1일 공개했다. 캐스퍼는 전장 3595mm, 휠베이스 2400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로 1.0 MPI가 탑재된 기본 모델과 1.0 T-GDI가 탑재된 액티브 모델(터보 모델)로 구성된다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게임 강국 한국에선 매주 새로운 게임이 쏟아진다. 신작이 나오면 언제나 냉정한 평가가 따른다. 학창시절 함께 게임방을 드나들던 기자(K)와 32년 지기(L), 그리고 유저들이 함께 체험여행을 떠나본다. 추억 속 고전부터 신세계를 개척하려는 출시작까지 장르 불문, 솔직담백한 리뷰로 독자유저와 접점을 찾게 된다면 더없이 즐거운 여정이 될 터. 인사이트를 깨우는 신선한 충격과 매력, 또는 눈에 거슬릴 법한 부족함과 아쉬움이 오버랩되는 업&다운 포인트에 리뷰 포커스를 맞춰본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제네시스가 대형 럭셔리 세단 G80에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G80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제네시스는 G80 스포츠 패키지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보다 다이내믹한 내·외장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10일 밝혔다.해당 패키지는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2.2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3.5터보에는 '다이내믹 패키지'를 별도로 선택할 수 있다.제네시스 관계자는 "G80 스포츠 패키지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