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가 김연수 대표 연임안 주주총회에서 통과시키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과 AI(인공지능) 사업 실현에 힘쓰는 리더십에 힘을 실었다.한컴은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제34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사외이사 선임 건 등 5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사내이사에는 김연수 한컴 대표, 사외이사에는 김재용 법무법인 남강 대표 변호사와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박성민 크레센도 에쿼티 파트너스 부사장이 각각 재선임됐다.실적보고에 따르면 한컴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풀무원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선진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했다.회사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풀무원이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이사회를 통해 회사의 중장기 핵심 전략을 결정하고, 최고경영자인 총괄CEO를 선임, 보상, 평가하는 전문경영인 승계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사외이사가 다수인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를 확립했다고 25일 밝혔다.풀무원은 선진지배구조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기준원의 지배구조 모범규준과 글로벌 선도기업의 이사회 운영기준을 참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장)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황 사장는 올해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사업 성과를 확대하고 초거대 AI 익시젠을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재선임, 정관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재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장)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황 사장은 20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투자증권 차기 사장 인선 작업이 본격 시작되면서 정영채 사장 연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선 연임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지만 변수 두 가지가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가 4연임 여부에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차기 대표이사 선정을 위한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작성했다. 롱리스트에는 정영채 사장을 포함해 범 농협 전무급 이상 인사, 주요 사업부문 대표, 외부 인사 등을 포함해 90여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사실상 재연임 성공!’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의 재신임에 무게가 실리며 회사 안팎에서 조 사장 재연임을 확실시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이 재연임에 성공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 사장은 롯데카드가 MBK파트너스로 편입된 이후인 2020년부터 최고 경영자(CEO)를 맡아 왔고 2022년 3월 연임에 성공했다.조좌진 사장 재연임이 유력한 이유로는 시장 상황이 ‘변화’보다는 ‘안정’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이다. 카드사들이 변화가 아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백복인 KT&G 사장이 9일 이사회에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함에 따라 KT&G 지배구조위원회(지구위)가 차기 사장 후보군을 확정했다.KT&G 지구위는 11일 지구위를 열고 사외 후보 14명, 사내 후보 10명, 총 24명을 차기 사장 후보군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백복인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라고 밝힌 바 있다.사외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연임을 위한 초석.” vs “백세시대에 웬 딴죽.”JB금융그룹의 지배구조 내부규범 수정을 놓고 이런저런 말들이 오간다.JB금융은 최근 그룹 최고 경영자(CEO) 나이를 제한하고 있는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했다. JB금융 ‘JB금융지주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 공시’에 따르면 2019년 12월 23일 신설된 제15조 6항은 ‘사내이사의 재임 연령은 만 70세 미만으로 하되, 재임 중 만 70세가 도래하는 경우에는 최종 임기를 해당일 이후 최초로 소집되는 정기 주주총회일까지로 한다’였지만, 지난달 21일 ‘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T&G의 차기 최고 경영자(CEO) 선임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후보를 공개모집하는 가운데, 지원 자격과 절차 프로세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KT&G는 이사회 및 이사회 내 위원회인 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사장 후보 심사 기준 등을 의결하고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고, 이번 이사회는 독립적 의사 결정을 위해 사외이사만 참석했다.이날 KT&G 이사회와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장 후보 심사 대상자 선정 계획, 사장 후보 심사 기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9개 주요 자회사 최고 경영자(CEO)를 모두 연임하면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연말 인사를 단행했다.신한금융은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 불확실성 확대, 잠재적 리스크 증가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일선 자회사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기초 체력과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사장단에 대한 리더십 변화를 최소화했다.자경위에서 연임 시 1년씩 임기를 부여하던 관례를 깨고 김상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8개 계열사 중 하나생명보험을 제외한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모두 연임시키로 했다. 조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하나금융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하나생명보험,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3개 주요 관계 회사 최고 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그룹임추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위험 관리에 기초한 영업력 강화와 기초 체력을 다져 지속가능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농협중앙회가 개혁 인사에 드라이브를 걸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8일 상무(보)와 지역 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촌’ 비전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조성할 인재를 대거 임용했다는 점이다. 농협 인사는 과거부터 ‘고인물’이 됐고, 관습에 따른 승진이 주를 이뤄 인사 적체라는 일각의 우려가 적지 않았다.이에 따라 농협 안팎에선 농협도 더 달라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인사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수장 이석우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며 가상자산업계 ‘큰 형’이 됐다. 6년 간 두나무를 이끌어온 노력과 성과가 연임의 밑거름이 된 가운데, 이석우 대표와 두나무의 향후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6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5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열어 이석우 대표 연임 건을 의결했다. 이 대표 연임은 이번이 두 번째로 임기는 3년이다. 2017년 말 대표를 맡은 후 2020년 재선임됐고, 이번 연임으로 총 10년 가까이 두나무 수장을 맡게 된다.이로써 이석우 대표는 주요 가상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NH투자증권은 흐림, 대신증권은 맑음.’금융당국이 사모펀드 관련 증권사 최고 경영자(CEO) 제재 수위를 확정한 가운데, CEO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맨파워’가 중요한 증권업계 특성상 각 증권사 판도 변화 및 향후 행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21차 정례회의를 열고 7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 위반에 대한 조치를 의결했다. 징계를 받은 증권사 현직 CEO는 박정림 KB증권 대표(직무정지 3개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문책 경고), 양홍석 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9년 만에 수장을 교체한 KB금융그룹 정기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종희 호가 닻을 올린 가운데 양종희표 진용을 새롭게 꾸리며 과감한 변화를 택할지, 아니면 안정을 택할지가 관전 포인트다.KB금융은 제7대 양종희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열고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양 회장은 윤종규 전 회장 뒤를 이어 2026년 11월까지 KB금융을 이끈다.양 회장은 임시 주주 총회 당시 “막중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새마을금고가 위기 쇄신을 위한 경영 혁신안을 마련했다. 새마을금고는 혁신안을 토대로 경영 정상화와 국민 신뢰 회복에 힘쓸 전망이다.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강력한 혁신으로 경영 정상화 및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목표로 마련한 경영혁신안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안은 대규모 인출 사태와 임직원들의 비위 등으로 유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혁신을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경영혁신자문위원회에서 100여차례 회의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됐다.혁신안은 새마을금고 쇄신을 위해 지배구조 및 경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연말 인사철이 다가오면서 4대 금융그룹(KB·신한·우리·하나금융그룹)도 바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부회장직을 두고 복잡한 셈법에 빠진 모양새다. 안정적인 경영 승계 구도를 위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지만, 그룹마다 처한 내부 상황이 달라 불필요하다는 일각의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올 3분기 4대 금융그룹은 누적 순이익 13조6409억원을 기록하며 몸집을 불렸으나 배임과 횡령, 자본 시장법 위반 등 크고 작은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금융당국은 금융그룹 회장과 경영진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책무 구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9년 동안 노란색 이외의 넥타이를 매본 적이 없다. KB를 상징하는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일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했고 행복했다.”기자 회견장으로 들어오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목엔 노란 넥타이가 감겨 있었다. 넥타이를 만지작거리며 당차게 이어 나간 윤 회장의 인사말로부터 KB금융에 대한 그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윤종규 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최고 경영자(CEO)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9년 간 소회를 밝혔다. 윤 회장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의 3연임을 놓고 금융권 시선이 모이고 있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오는 25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본격화한다. DGB금융은 정관상 회장 임기 만료 최소 6개월 전 승계 절차를 개시해야 하며 회추위는 승계 절차 개시 시점에 후보군을 대상으로 소극적 자격 요건 재검증을 통해 대상 후보군을 확정하게 된다. 통상 국내 금융권에서 지주 회장 승계 프로그램은 2개월 간 진행되고 있지만, DGB금융은 지배구조 개선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지난 2018년 취임 후 지주회사 체제 전환 및 탈 철강을 추진하며 포스코를 재계 순위 5위까지 끌어올린 최정우 회장 임기 만료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과연 최 회장이 외풍에도 불구하고 민영화 후 첫 번째 ‘연임 완주’를 기록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5일 포스코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8일까지다. 차기 회장 인선 작업이 10∼11월쯤 진행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임기는 3∼4개월 정도 남았다.지난 2018년 7월 취임한 최 회장은 철강을 벗어나 신 성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양종희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내정자가 윤종규 회장이 일군 ‘리딩 금융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까.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임기가 11월 만료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은 양종희 그룹 부회장에게 그 바통을 넘겼다.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절차를 거쳐 11월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윤 회장은 2014년 KB금융 회장에 올랐다. 그가 취임하기 직전까지 전임 회장 다수가 중도 사퇴하거나 해임되고 내분에 휩싸이는 등 금융권에서 KB금융 상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