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금융그룹이 계열사 간 고객센터 연결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사회공헌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 브랜드를 론칭했고, 우리금융그룹은 자선 경매 수익금으로 발달 장애인을 지원했다. 하나은행은 올 1분기 시중은행 중 퇴직연금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KB금융, AI가 연결해주는 고객센터 연계 상담 서비스 개시KB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계열사 간 고객센터를 연결할 수 있는 ‘KB 링크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KB 링크 서비스는 고객이 특정 계열사 고객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증가세 둔화에도 2금융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PF사업장 관련 잠재 리스크가 커졌다는 한국은행의 진단이 나왔다. 이 리스크가 취약 건설사를 통해 전이·확산되더라도 금융권 자본적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감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고금리 속 부동산 시장 침체로 촉발된 PF사태가 금융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다만 부동산 경기, 건설업황 회복이 지연될 경우 PF사업장 부실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한국은행은 28일 금융통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 사회, 2017년 고령 사회로 접어든 이후 고령화 현상이 해가 갈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에 시중 은행들이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점포 및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통계청이 지난해 9월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 인구(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9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했다. 특히 총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갈수록 늘어나 2070년에는 46.4%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런데 일하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 소중한 장학기금을 전달받았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후배 장학생들을 위해 재기부한 것으로, 재단이 강조한 나눔의 선순환이 실현됐다.OK배정장학재단은 ‘2024 상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에서 OK배정장학생으로부터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신주영(고려대 기계공학 석사과정), 이동형(카이스트 기계공학 석사과정) 11기 OK배정장학생이 장학금을 전달했다.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장학생은 대한기계학회·LG전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백혈병 어린이재단, 미혼모 자립시설, 무료 급식 봉사단체에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온 저축은행중앙회가 임직원과 함께하는 봉사단을 꾸렸다.저축은행중앙회는 올 한 해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제1기 임·직원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능동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취지로 발족했고,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나눔의 정신을 적극적으로 전파할 예정이다.봉사단은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혹서기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 독과점 깨기 모색에 나선 상황에서 그 방안의 하나로 제4인터넷은행 설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여러 업종이 시장 진출에 도전장을 낸 가운데 현대해상화재보험이 보험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금까지 유뱅크, KCD뱅크, 소소뱅크가 컨소시엄으로 인터넷은행 설립 인가 추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달 초 구성된 유뱅크 컨소시엄에는 현대해상을 비롯해 온라인 투자연계 금융업체 렌딧, 세무·환급 플랫폼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세뱃돈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엄마한테 맡겨 놔. 나중에 다 돌려줄게.”부모들은 호언장담했지만 아이 세뱃돈을 어떤 상품에 투자해야 할지 막막하다. 설 목돈을 맡겨둔 자녀들은 과연 자신의 세뱃돈이 잘 유지될지 걱정되기 시작한다. 명절 연휴가 끝나자 부모의 고민과 자녀의 걱정을 덜 수 있는 세뱃돈 재테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재테크는 단연 예적금이다. 재테크가 종잣돈을 모으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만큼 은행이 제공하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참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14일 금융권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정부는 ‘군 정치 댓글’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총 980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갈등을 일단락하고 국민 통합의 계기를 마련하자는 게 이번 특별사면 배경이다.사면은 매번 비슷한 ‘국민 통합 계기’라는 모토에서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논란을 만들어냈다. 2022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두고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내 편 챙기기’라고 비판했고, 2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BNK금융그룹이 대규모 충당금 적립과 상생금융 지원 영향으로 전년 대비 18.6% 감소한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향후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해 순이익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BNK금융은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전년 대비 1493억원 감소한 630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은행부문은 전년 대비 722억원 감소한 62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핵심 계열사 부산은행은 767억원 줄었고 경남은행은 45억원 늘었다.비은행부문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4대 금융그룹(KB·신한·우리·하나)이 충남 서천수산물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돕기 위해 금융 지원에 팔을 걷었다.4대 금융그룹은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품 등을 보내고, 화재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리 우대, 긴급대출, 만기 연장, 보험료·카드 결제대금유예 등 금융 지원 활동을 마련했다고 23일 일제히 밝혔다.KB금융그룹은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키트, 급식차 및 세탁차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꾸준히 금융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저축은행중앙회가 금융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습관 형성을 돕는다.저축은행중앙회가 금융 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 콘텐츠 ‘SB금융 OX 퀴즈런’ 게임을 제작하고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 게임은 도로 위 장애물을 피하면서 금융 퀴즈를 풀 수 있는 교육용 게임이다.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전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고,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상에서 즐길 수 있다. 퀴즈는 용돈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9개 주요 자회사 최고 경영자(CEO)를 모두 연임하면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연말 인사를 단행했다.신한금융은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 불확실성 확대, 잠재적 리스크 증가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일선 자회사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기초 체력과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사장단에 대한 리더십 변화를 최소화했다.자경위에서 연임 시 1년씩 임기를 부여하던 관례를 깨고 김상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8개 계열사 중 하나생명보험을 제외한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모두 연임시키로 했다. 조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하나금융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하나생명보험,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3개 주요 관계 회사 최고 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그룹임추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위험 관리에 기초한 영업력 강화와 기초 체력을 다져 지속가능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안갯속이었던 KB금융그룹의 계열사 최고 경영자(CEO) 인사가 윤곽을 드러냈다. 주력 계열사 대표를 재신임하는 한편 6개 계열사 대표를 바꿔 세대 교체를 이뤄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 쇄신’으로 평가된다.KB금융지주는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KB증권 등 8개 계열사 대표이사 9인 후보를 추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계열사 대추위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홈페이지 내 이용자들이 사용 빈도가 높은 메뉴를 재배치하는 등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공시 정보 접근성 강화 및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홈페이지 내 소비자 포털을 일부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 포털 방문자 사용 패턴 분석 등을 통해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를 메인 페이지에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메뉴 및 콘텐츠를 재배치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을 바꿨다.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예금 금리, 적금 금리, 금융 계산기, 예적금 상품 안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기업과 개인사업자 등이 빌린 대출금 증가 폭이 2분기 연속 커졌다. 3분기 산업대출금이 1년 만에 가장 큰 폭인 32조원 늘어나면서다.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으로 국내 회사채 금리가 뛰자 기업이 은행 문을 더 많이 두드렸고, 은행도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을 선호해 문턱을 낮추면서 산업대출금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3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집계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산업대출금 잔액은 1875조7000억원으로 2분기 말보다 32조3000억원(6.0%) 늘어났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9년 만에 수장을 교체한 KB금융그룹 정기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종희 호가 닻을 올린 가운데 양종희표 진용을 새롭게 꾸리며 과감한 변화를 택할지, 아니면 안정을 택할지가 관전 포인트다.KB금융은 제7대 양종희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열고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양 회장은 윤종규 전 회장 뒤를 이어 2026년 11월까지 KB금융을 이끈다.양 회장은 임시 주주 총회 당시 “막중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애초부터 ‘새드앤딩’이었을까. 막상 뚜껑을 열어봤더니 당초 기대했던 것과는 사뭇 달랐던 까닭이었을까.우리금융그룹의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가 중단되면서 임종룡 회장까지 나서 강조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계획에 일대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우리금융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추진을 중단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그룹 저축은행부문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인수 중단 발표가 나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금융 사각 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 사업을 다각도로 전개하는 OK저축은행이 장애인 복지관에서 눈높이 교육을 펼쳤다.OK저축은행은 경기도 안산시 장애인 복지관에서 20~30대 성인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시 장애인 복지관 금융 교육은 장애인들에게 금융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21년 첫 시행된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이번 교육은 ‘현명한 저축과 소비,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보이스피싱 유형 및 대처법,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BNK금융그룹이 은행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올 3분기까지 누적 65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BNK금융그룹은 올 3분기 그룹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7% 줄어든 657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은행부문은 손실 흡수 능력 확대를 위한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수수료 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건전성 관리와 자산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순이익 6247억원을 거뒀다. 부산은행은 0.7% 늘어난 3930억원, 경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