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갖춘 사업구조 구축을 통해 2026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조기 달성해 나가겠다. 특히 올해를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한 해로 만들겠다.”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보령 장두현 대표가 밝힌 내용이다. 2022년을 ‘혁신과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자가제품력 강화, 성장 품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개편, 영업마케팅 효율화 등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보령이 그 결실을 맺었다. 6일 보령이 발표한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스타벅스는 어디서나 잘 되는 것 같아. 스타벅스 같은 카페 하나 차리고 싶다.”카페 창업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하는 소리다. 카페의 대명사처럼 돼 버린 스타벅스는 경쟁사에 비해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2위부터 5위인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할리스커피, 메가커피까지 매출액을 모두 더해도 스타벅스 매출의 절반도 안 된다.성장세 또한 눈부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에스씨케이컴퍼니)는 2019년 1조8696억원, 2020년 1조9284억원, 2021년 2조385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12일 하이트진로의 명품 샴페인 떼땅져는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2’ 발간 행사에 파트너로 참여한다. 매일유업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입소한 코로나 확진자에게 식음료를 지원하며, 이디야커피는 저녁시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프트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hc치킨은 라면과 뿌링클과의 접목으로 MZ세대 취향을 저격할 ‘뿌링클 볶음면’을 선보이며, 고려은단은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 하이트진로 떼땅져,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2’ 발간행사 파트너로 참여하이트진로가 수입하는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현대해상)이 내놓은 현대인의 생활질병을 집중보장하는 ‘마음드림메디컬보험’이 새로운 위험담보 부문에서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이 상품은 기존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정신질환과 피부질환(건선)에 대한 보장 영역을 넓힌 점을 우수하게 평가 받았다.현대해상은 마음드림메디컬보험이 정신질환치료 특약 6개월, 건선특정치료 특약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지난 5일 나온 ‘마음드림메디컬보험’은 스트레스와 면역기능 저하로 발병하는 정신질환‧만성질환‧성인병 등을 종합적 보장하고, 중증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사재 30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서경배과학재단이 첫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경배과학재단은 지난 7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아모레홀에서 제1회 서경배 과학재단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 자리는 2017년 선정된 신진과학자들의 연구 경과와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연구 과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어려움과 고민, 향후 연구 방향 등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현장에는 서경배 이사장을 비롯해 역대심사위원,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들과 기조연설을 맡은 고규영 교수(카이스트), 강봉균 교수(서울대학교) 등 생명과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민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두 개 단체와 힘을 모았다.LH(사장 변창흠)는 3일 경상남도 진주 LH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주택관리공단과 함께 ‘임대주택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 등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LH는 지난 9월 단지 특성에 따른 입주민 정신건강 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해 안전한 임대단지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주택관리공단 및 영구임대단지 내 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들과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해당 워크숍의 연장선에서 마련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0'에서 소개될 5종의 미래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5대 IT 기술은 인류의 생활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21일 코트라에 따르면 CTA는 최근 발간한 '2020년 주목할 5가지 기술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내년 CES에서 눈여겨봐야 할 IT 트렌드로 △ 디지털 치료 △차세대 교통수단(플라잉 카) △식품의 미래 △안면인식 기술 △로봇의 발전을 꼽았다.디지털 치료는 기존의 '디지털 헬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최근 일부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이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불안장애로 치료받은 환자가 최근 5년간 300만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지난 8월까지 불안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353만9212명으로 나타났다.불안장애는 걱정하거나 우려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불안해 하거나 정도 이상으로 지나치게 불안을 호소하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이 장애를 갖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삼성화재의 근로장해소득보상보험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삼성화재는 지난달 출시한 근로장해소득보상보험이 손보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근로장해소득보상보험은 기업이 가입하는 1년짜리 일반보험 상품으로 회사 근로자에게 상해 또는 질병으로 근로장해 상태가 발생하면 향후 소득상실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이 상품은 장해를 입은 근로자에게 정년까지 매월 소득의 일정 비율을 보상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험업계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페미니즘에 반감이 든다는 이유로 여성단체 집회 무대를 향해 BB탄을 쏜 대학생이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BB탄은 쏜 김모(20)씨는 범행 당시 정신질환으로 심신 미약 상태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정신질환은 인정되나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임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신민석 판사는 특수폭행·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에서 여성단체 '불편한 용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경찰이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6)의 범행이 계획적으로 진행됐다고 판단했다. 고유정이 범행 전 살해 및 시신 유기에 쓰인 도구와 수법 등을 인터넷으로 검색했다는 이유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는 12일 고유정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장의 혈흔 형태를 분석한 경찰은 고유정이 피해자인 전 남편 강씨(36)를 세 차례 이상 찌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고유정 살해방법과 관련해 피해자의 방어흔은 있지만 공격흔은 없었다는 점을 들어 전 남편으로선 의식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현병을 앓고 있는 4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다 교통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세 살 난 아들과 맞은편에서 정주행하던 20대 여성이 숨졌다. 특히 참변을 당한 여성은 결혼을 불과 2주가량 앞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조현병 역주행 사고 참사가 충격파를 낳는 가운데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진주 방화 살인사건' 등 조현병 환자의 반복되는 범행을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조현병 환자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경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34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공식적인 질병으로 분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반면 직무 중 극심한 스트레스로 무기력감을 느끼는 이른바 '번아웃(burnout) 증후군'은 질병이 아닌 직업 관련 증상 중 하나라는 결론을 내렸다.게임중독 질병분류를 두고 게임업계의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민관협의체 구성을 통해 게임장애 국내 도입 과정에서 부처 간 불협화음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WHO는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 마지막날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를 질병으로 분류한 제11차 국제질병표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정부가 내년 중으로 전국 17개 시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24시간 응급개입팀을 설치해 정신질환자 관련 사고에 대응한다. 진주 방화 살인사건 등 정신질환자 관련 범죄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신질환자에 치료·보호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강조된 데 따른 조치로 특히 정신응급상황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증정신질환자 보호·재활 지원을 위한 우선 조치방안’을 발표했다.대책은 △전문요원 관리 대상 1인당 60명에서 2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보건복지부가 정신건강센터 환자에 대한 전수조사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자로 이웃을 반복적으로 위협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개입할 방침이다.복지부는 2일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질환자 약 8만명을 전수 점검해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전날 조현병을 앓는 50대 남성이 친누나를 흉기로 살해하는 등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죄가 연달아 발생해 정신질환 관리에 대한 사회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범인 피의자 안인득(42)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8차례 조현병 치료를 받았지만 이후 2년 9개월 동안은 병원에 다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타인에게 해를 가한 적이 있는 폭력 성향의 정신질환자를 추적 관리할 수 있도록 보건당국과 경찰 등이 관련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경찰에 따르면 현주건조물방화·살인 등 혐의를 받는 진주 방화 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은 2011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진주 한 정신병원에서 상세 불명의 조현병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살인 사건의 피의자 안인득(42)이 과거에도 수차례 폭행 등 이상행동을 보여 8건이나 경찰에 신고됐음에도 범행을 막지 못한 경찰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안인득처럼 정신병력이 있는 우범자에 대한 대처 시스템 등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나왔다.보건복지부는 진주 방화 살인 사건 이틀 만인 19일 경찰청‧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자가 자해·타해 행동을 보여 신고가 들어올 경우 경찰과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현장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경찰이 경남 진주시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 안인득(42)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안씨의 계획범죄 정황에 방점을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경남지방경찰청은 18일 외부위원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안인득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공개 대상은 실명, 나이, 얼굴 등이다. 다만 안인득의 얼굴은 사진을 별도로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에 노출될 경우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음으로써 드러나게 된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8조2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장시간 노동과 교대근무 등 과로가 심뇌혈관질환이나 정신질환을 유발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한 해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와 사회적 손실이 최대 7조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비용 추계는 보수적으로 추정된 결과인 만큼 실제 질병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과로로 인한 한국 사회 질병부담과 대응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과로와 교대근무로 생긴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은 최소 5조4936억원에서 최대 7조714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과로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의료인과 환자의 안전을 위한 일명 ‘임세원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의료인을 폭행하는 행위가 엄중하게 처벌된다. 고(故) 임세원 교수와 같이 환자의 무분별한 폭행에 희생되는 비극이 줄어들지 주목된다.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의료인에 대한 폭행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임세원법'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처리했다.지난해 12월 31일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를 계기로 의료인 폭행 처벌 수위를 높여 의료진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는 여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