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반려동물 1000만, 반려가구 300만 시대를 열어가는 가운데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높은 관심에 블루오션 시장이라는 평가 속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지만, 여전히 실용성과 제도에 한계가 있어 시장 성장이 예상만큼 두드러지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도 공존한다.올해 들어 펫보험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형국이다.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빠른 시장 성장을 예상하는 손해보험사들이 앞다퉈 반려동물 관련 보험 혜택을 강화하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삼성화재는 반려견을 위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티몬이 월간 최대 쇼핑 축제인 ‘몬스터메가세일’을 일주일간 펼치며 만우절 기념 이색 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티몬은 ‘몬스터메가세일’을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해 전 카테고리에 걸쳐 인기 상품들을 한정 특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만우절인 행사 첫날에는 최대 25% 중복할인 및 가상여행 상품을 선보이는 이색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티몬은 ‘몬스터메가세일’ 기간 동안 봄철 입맛 돋우는 먹거리부터 봄나들이에 알맞은 여행, 패션 등 시즌 핵심상품을 집중 배치했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22일 DS 단석 코스피 상장으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문을 닫았다. 올해는 주식 시장 회복이 더뎌 대형 기업 상장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호실적을 냈다. 하지만 유진투자증권과 SK증권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며 유독 추운 연말을 보내게 됐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IPO 주관 실적을 한 건도 달성하지 못했다. 2021년 에스앤디 상장 주관을 맡은 이후 2년째 주관이 없어 IPO 시장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공모주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LG생활건강이 기능성 립케어 제품 ‘닥터멜머 어드밴스드 핑크 립세린’을 출시하고 인기 웹툰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과 협업한 굿즈 패키지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오설록은 연말 맞이 ‘시그니처 얼그레이’와 차·티푸드 신제품을 출시한다. 매일유업은 자선바자회를 열고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해태제과는 쿵야 레스토랑즈와 손잡고 한정판 구운스낵을 출시한다. 대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중소콘텐츠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G생활건강, ‘닥터벨머 어드밴스드 핑크 립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 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의 분기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지만, 이는 SM엔터테인먼트의 편입으로 인한 것이어서 업계에서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네이버의 영업이익은 372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으며, 상반기부터 꾸준히 빌드업을 해온 인공지능(AI) 로드맵을 통해 하반기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카카오의 경우 기존 플랫폼과 콘텐츠 부문 매출의 성장과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과 시너지 및 막대한 자본을 투자 중인 AI 사업의 성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이커머스 업계가 대규모 할인전을 펼치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의 지속적 상승에 따른 할인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점유율 경쟁이 점차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할인전을 통한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19일 업계와 각사에 따르면 쿠팡은 ‘푸드대전’ 행사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총 103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스낵·음료부터 간편식, 영양제까지 160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이번 프로모션은 역대 최대 규모로, 최대 73% 할인된 가격으로 평소 고객들이 즐겨 찾는 제품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원근을 심판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악재 뉴스 나면 피해라, 반토막 난다”, “불법 리베이트 뉴스를 지금 봤습니다. 일하느라 부고를 늦게 받았습니다.”카카오페이 주가가 급락하자 포털 종목 토론실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개미들이다. 실제 카카오페이 주가는 지난 3일 4만8550원으로 반등했으나, 4일 4.84% 하락한 4만6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5일 종가 기준으론 4만5300원으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처럼 카카오페이 주가가 4%대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주가 약세엔 악재성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만일 편의점이 없었다면 어땠을까?’편의점을 자주 활용하는 이들에겐 다소 끔찍한 상상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요즘 편의점은 우리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존재가 돼 가고 있다.특히 고물가 현상의 지속, 1인 가구 비중 증가 등의 이유로 편의점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일상에 더욱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편의점 업계 간에는 고객을 붙잡기 위한 전략으로 가격 파괴 경쟁 등 할인행사에도 치열해진 모양새다. 생활상권의 한복판으로 들어선 편의점의 위상은 앞으로도 유지될 것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고금리로 돈 빌린 분, 저금리로 갈아타세요!”금융 소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 눈에 대출 금리를 비교하고, 짧은 시간 안에 ‘대출 환승’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금융권 경쟁이 촉진돼 소비자는 금리 인하 효과를 누리고, 핀테크업계는 플랫폼 영향력을 높이는 이익을 기대한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이용하기 불편한 지점이 있을뿐더러, 금융권에선 효용 체감과 머니 무브 문제까지 겹치며 장기적인 흥행은 미지수라는 반응도 함께 나오고 있다.대환대출은 고금리 채무를 저금리 대출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지난 21일 한국에 정식 출시했다. 애플페이 국내 출시로 간편 결제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토종페이인 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가 연합군을 형성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삼성전자가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가 협업해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55만 곳을 비롯해 네이버페이 온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신한카드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7년 연속 신용카드와 모바일앱카드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국내 대표 싱크탱크인 산업정책연구원이 한 해 동안 산업별로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공모·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금융 △통신 △유통 △가전 △자동차 △교육 △소비내구재 △생활서비스 △공공, 총 9개 분야에서 44개 기업·기관의 54개 브랜드를 선정했다.신한카드는 신용카드 부문에서 ▲고객 중심 디지털 ▲지속가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최근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높은 조달금리를 견디지 못하고 대출 문을 속속 걸어 잠그는 모양새다. 이에 지난해 12월 말에는 금융당국까지 나서 올해 상반기 적용될 민간 중금리 대출 상한을 카드업권 2%포인트(p), 캐피탈·저축은행업권 1.5%p 만큼 상향 조정했다. 이런 가운데 2금융권의 대출 취급 감소에 대출 중개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편취가 일부 원인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을 끈다.문제의 발단은 토스·카카오페이 등 대출 중개 플랫폼이 저축은행에 부과하는 수수료율이다. 현재 플랫폼업체들은 플랫폼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자고로 금융상품이라고 하면 예금과 대출이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국내 경제 규모가 커짐에 따라 각종 신용카드, 투자상품, 보험상품이 출시됐고, 이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가 급증했다. 특히 2020년 유례없는 폭락장과 폭등장을 겪으며 일반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대거 유입되면서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크게 늘었다.이러한 시대적 추세를 반영,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금융상품·채널·서비스 등 금융 생활 전반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거래 현황을 짚어보는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를 29일 발간했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지난 15일 한국 사람의 일상이 한 순간에 멈추는 일이 발생한다.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국내 수많은 업종의 플랫폼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진 카카오 그룹 전체가 멈추는 ‘카카오 먹통 사태’가 발생한 까닭이다.카카오톡을 비롯해 택시호출, 웹툰 그리고 이메일 등 카카오 그룹이 운영하는 수많은 서비스들이 일괄적으로 멈췄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사태에 대해 방송통신재난상황실을 장관직속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로 격상하며 대응한다. 대통령실도 “네트워크망 교란은 유사시 국가안보에도 치명적”이라고 평하며 “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에 대해)경영진은 이미 결정을 내린 것 같다. 내부에서는 매각은 정해진 수순이라고 보는 직원들이 다수다.”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논란이 한참이던 지난달 한 카카오 관계자의 말이다. 실제로 카카오모빌리티가 매각되리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지난해 카카오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고, 그 중심에 있던 자회사 중 하나가 카카오모빌리티였다. 이에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일부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매각해 2대 주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배재현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앞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로 내세운 자본시장 혁신과 투자자 신뢰 제고를 위해 금융당국이 본격적으로 나섰다.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 분야 국정과제 이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민간전문가 간담회를 26일 개최했다.이날 금융위가 자본시장 분야 8개 국정과제로 설정한 것은 투자자 신뢰 제고 측면에서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시 일반주주 보호 ▲내부자 거래에 대한 시장규율 강화 ▲공매도 제도 합리화 ▲주식 상폐요건 세분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 강화 ▲회계 투명성 제고 6개와, 혁신성장 지원 측면에서
체력, 시력, 청력, 근력, 정신력…. 사람이 지닌 힘의 종류는 많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럼 여러분의 '이야기력'은 어떤가요? 이야기력은 '내가 지닌 이야기의 힘'을 뜻합니다. 내가 어떤 이야기를 쌓아왔고, 어떤 이야기를 꿈꾸며, 또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여지훈의 이야기力]은 “좋은 이야기가 좋은 세계를 만든다”는 믿음 아래, 차근하고도 꾸준히 좋은 이야기를 쌓고 나누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상장 실질심사를 할 때 소액주주와 소통 노력을 했는지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심사
한 개인에게 삶의 이야기가 있듯, 기업에도 탄생부터 지금까지 일궈온 역사와 앞으로 만들어갈 스토리가 있습니다. 기업은 멀리 떨어진 주체가 아닌, 우리 일상 곳곳에 녹아 있는 동반자입니다. 우리 중 누군가는 기업에 몸담고 있고, 다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누리고 있죠. [지금 우리 기업은]은 그런 기업의 이야기, 이모저모를 듣고자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한 축을 떠받치는 이들 이웃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국내 숙박 예약 서비스로 시작한 야놀자가 국내를 장악하고 해외시장 확장에 고삐를 조이고 있어 이목을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개인용 컴퓨터와 영상장치, 통신장비 등을 이용해 새 유형의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 지식 근로자들은 전자오두막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1980년대에 ‘재택근무 세상’을 예측하며 자신의 저서 ‘제3의 물결’에서 한 말이다. 하지만 사회가 가진 관성은 쉬이 변하지 않았다. 재택근무를 하면 생산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굳이 위험을 안고 바꿔볼 필요가 있을까’라며 실험에 나서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시적으로나마 재택근무가 일상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1981년생 CEO(최고경영자) 최수연의 네이버호가 출항하는 날 카카오호의 김범수 창업주는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았다.한국을 대표하는 양대 빅테크기업의 경영 리더십의 행보가 엇갈렸지만 모두 글로벌 성장을 향한 새 출발 의지는 닮았다.네이버 창업세대의 퇴진에 따라 전격적인 세대교체 주자로 주주들의 승인을 받은 최수연 신임 대표이사는 화수분처럼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신사업의 인큐베이터가 되겠다고 다짐했고, 김범수 의장은 미래 전략의 핵심축인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위한 카카오공동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