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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은퇴인구, 입맛 충족할 외식업체 어디?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19.01.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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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은퇴 후 소비 주역으로 거듭 난 60세 이상 소비층이 새로운 소비자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60세 이상 은퇴 인구가 1,042만 명을 기록하며 최초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2000년 초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과거의 장년층은 아끼는 것이 살 길이라고 여기는 개념이 강했다면 이제는 구매력은 물론 지출이 삶의 행복감 상승에 기여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다. 이에 외식업계 역시 이들을 새로운 소비 주역으로 주목하고 있다.

왼쪽 위에서부터 ‘국사랑’, ‘김치도가’, ‘이바돔감자탕’ 제공

국·반찬 전문점 ‘국사랑’은 바르고 건강하게 조리된 한식 메뉴를 패킹된 형태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어 직접 요리하지 않고 맛있는 한식을 즐기고 싶은 은퇴 후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곳이다.

국사랑의 모든 메뉴는 50년 경력의 발효음식 명인과 호텔 조리사 출신의 임직원들이 모여 30여 가지의 천연재료와 국내산 식재료로 만들어진다. 기본적인 국, 반찬 메뉴는 물론 시기별 특선메뉴들까지 더해져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 강점이다.

김치찌개 전문 프랜차이즈 ‘김치도가’는 구수한 국물 맛으로 맛과 건강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곳이다. ‘김치가 맛있어서 어쩔 수 없이 찌개 하는 집’이라는 슬로건처럼 대형 공장에서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지는 김치는 더욱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돼지고기 역시 국내산 고기만을 고집하며 비법 육수인 콩나물 육수로 찌개의 맛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닭볶음탕, 두루치기, 묵은지 뼈찜 등의 안주메뉴까지 더해 저녁 시간 소주 한잔 곁들이는 고객들의 입맛까지 채운다.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감자탕’은 전남 영광에서 직접 기른 농산물의 전국 직·배송을 통해 건강한 음식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우리땅에서 정성 들여 키운 우리 농산물은 물론 이바돔의 노하우를 집결해 개발한 삼중가열 가마솥 뼈탕기로 고기의 육즙을 살렸다.

가열-압력-중탕의 방식으로 열 손실이 없는 뼈탕기는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육수의 맛을 더욱 진하게 만든다.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지기 때문에 더욱 정성스러운 국물 맛을 맛볼 수 있다.

과거와 달리 은퇴를 경험한 장년층의 가치 있는 소비에 대한 니즈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들의 입맛을 채우는 음식의 맛은 물론 품격 있는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은 어디에서 한 끼를 해결할까 고민은 이제 접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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