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제과가 국내 제과업체 중 최초로 캐릭터 라이선스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14일 콘텐츠 라이선스 전문 기업 히어로즈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황선남)와파트너십을 맺고 대표 캐릭터들로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캐릭터는 빼빼로의 '빼빼로일레븐', 칸쵸의 '카니'와 '쵸니', 소프트캔디 말랑카우의 '말랑이'다. 롯데제과는 총 3종의 캐릭터를 제작하고 각각의 개성과 스토리를 담았다.
이들 캐릭터는 소비자들에게 쉽게 노출 되면서도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과는 올 초부터 라이선스 사업을 개시, 봉제인형, IT제품, 화장품, 어패럴, 생활잡화, 출판물, 문구 등 다양한 상품 및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과 상품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빠르면 상반기 중으로 제품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롯데제과는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에 적극 활용해 판권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