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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매틱 4차 혁명 예고한 한국콜마, 세계 최초 '3D 프린팅 화장품 제작'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3.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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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한국콜마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콜마는 그간 의료기기, 전자, 완구 산업에 이용된 3D 프린터를 화장품 산업에 활용하면서 코스매틱 산업에 접목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콜마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고농도 에센스에 크림 종류를 프린팅, 보습 효과를 극대화한 기초 화장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제조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콜마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사진=한국콜마 제공]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화장품 제조는 코스매틱 산업의 미래로 불리는 만큼 한국콜마의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제조는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간 화장품의 경우 원료 자체가 불안정해 제조 후 변질, 변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3D 프린팅 기술 접목이 쉽지 않았다.

이에 한국콜마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제작을 위해 3D 프린팅 전문 제조업체인 삼영기계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후 2년여간 연구 개발에 투자해온 결과 디자인과 색상이 서로 안정하게 유지될 수 있는 화장료 조성물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콜마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삼영기계는 고점성 소재를 정밀하게 3D프린팅하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번 도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화장품 또한 새로운 기술과 접목해야 한다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지침을 따른 것이다. 화장품 주 성분으로 원하는 디자인을 별도 몰드 제작 없이 3D로 각종 모양과 색상을 표현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D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은 한 용기 안에 에센스와 크림, 두 가지 형태의 화장품을 한꺼번에 넣어 독특한 모양을 자랑한다.  기초 화장품 답게 고점성 에센스를 사용해 성능에 집중했다. 이어 에센스를 특수 노즐을 통해 정밀하게 쌓아 원하는 모양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제휴를 통해 소재개발과 설비를 개선하고 생산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립스틱과 콤팩트파우더 등 색조 화장품에도 3D프린팅 기술을 적용시켜 세계 최고의 온리 원 제품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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