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류현경이 훈녀로 불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 때문이다, 그녀가 훈녀로 불리게 된 사연은 한 방송을 통해서다.
최근 배우에서 감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류현경은 지난 21일 KBS 2TV '야행성'에 배우 조여정과 함께 출연해 영화 ‘방자전’ 촬영 현장의 에피소드와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류현경은 “작년 겨울, 혹독한 날씨 속에서 진행했다. 자신보다 더 고생하는 스태프를 위해 내 핫 팩을 건네줬다.”고 밝히며 훈녀가 된 사연을 말했다. 류현경의 마음 씀씀이에 녹화장 분위기는 더 할 나위 없이 따뜻했다고 한다.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는 류현경은 평소 자신보다 스태프들을 더 챙기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류현경은 지난 10월 개봉한 <시라노 연애 조작단> 에서는 송새벽의 마음을 빼앗는, 착하고 밝은 커피전문점 아가씨 선아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데뷔 14년 차인 그녀는 최근 각종 영화제의 여우조연상 후보로 올라 2010년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류현경은 이날 방송에서 기고만장한 여배우에게 굴욕을 당한 다음 지극히 소심하기 이를데 없는 복수를 감행한 이야기를 털어놓아 좌중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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