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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일정, 월드시리즈 MVP 범가너 나와라!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9.04.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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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2019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등판일정을 소화한다. 경기시간은 3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장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상대는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류현진은 이번에 2014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매디슨 범가너와 좌완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2013년부터 무려 7번이나 만나 국내 야구팬들에게 낯이 익은 인물이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

역대 맞대결에선 류현진이 2승 3패 평균자책점(방어율) 1.98, 범가너가 3승 3패 평균자책점 1.53을 각각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으로 보면 다저스나 샌프란시스코나 1경기 2득점이 쉽지 않을 정도로 투수들의 기가 셌다. 이번에도 저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개막전에서 2009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에 빛나는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매치업에서 완승을 거뒀다.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3⅔이닝 7피안타(4피홈런) 2볼넷 3탈삼진 7실점한 그레인키를 압도했다.

매디슨 범가너. [사진=AP/연합뉴스]

한 시즌 최고투수가 받는 사이영상 경력자에 이어 월드시리즈 ‘별중의 별’까지 누른다면 안 그래도 탄탄한 류현진의 위상은 더욱 높아진다. 애리조나와 샌프란시스코는 LA 다저스의 7년 연속 지구 우승 도전을 견제하는 대표적 팀들. 때문에 다른 어떤 경기보다 중요하다.

류현진의 샌프란시스코전 통산 성적은 15경기 81⅔이닝 5승 6패 평균자책점 2.98이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기복이 크지 않았다. 2018년엔 3경기 17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1.53으로 안정감을 뽐냈다. 시즌 2승을 기대해 봐도 좋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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