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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일정, 천적 골드슈미트 저지하라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9.04.08 15: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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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9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시즌 세 번째 등판일정을 소화한다. 상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장소는 원정 부시 스타디움이다.

1987년생 동갑내기 류현진과 폴 골드슈미트의 맞대결에 시선이 쏠린다. 골드슈미트가 그간 류현진 공을 무척 잘 쳤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때의 헌터 펜스(텍사스 레인저스), 애리조나 때의 A.J. 폴락(LA 다저스),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골드슈미트 등이 류현진 천적으로 유명한데 이중 골드슈미트가 가장 류현진을 괴롭혔다.

류현진이 애리조나 소속이던 골드슈미트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장면. [사진=AP/연합뉴스]

골드슈미트는 201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 지난해까지 LA 다저스와 같은 지구(내셔널리그 서부)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었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류현진은 2013년부터 다저스 소속이 됐다. 때문에 자주 만났다.

류현진과 29차례 맞대결에서 골드슈미트는 타율 0.423(26타수 11안타) 3홈런 9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어깨 부상을 털고 돌아온 지난해에도 5타수 2안타(1홈런)로 강했다.

1선발로 2019년을 시작한 류현진은 2경기 13이닝 동안 볼넷을 하나도 주지 않는 칼 제구로 벌써 2승을 올렸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에이스를 연파해 기세가 최고조다.

이번 격돌은 과연 어떻게 될까. 류현진과 골드슈미트의 자존심 대결은 지상파 MBC,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 라이브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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