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관절·척추·재활병원인 사랑플러스병원(병원장 국희균)이 해외 및 국내 외국인들이 편하게 진료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외국인 친화병원을 선포했다.
외국인 환자를 담당하는 국제진료부에는 영어, 러시아, 몽골 코디가 상주해 외국인 환자들이 내원 시 맞춤형 진료 통역을 실시하면서 외국인 환자들 사이에서 외국인 환자들이 편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이라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사랑플러스병원은 2003년 설립해 올해 16주년을 맞고 있는 병원으로 올해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절센터, 척추센터, 신경센터, 내과센터, 검진센터, 재활센터 등 6개의 센터를 가지고 있어 관절 및 척추 환자 외에도 신경과, 내과 검진 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재활센터는 로봇감압치료기 등 최첨단 재활 치료기를 갖추고 있어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의 회복을 빠르게 하고 있다.
인천에서 온 러시아 국적의 나탈리아는 친구를 통해 사랑플러스병원을 알게 되어 무릎 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했는데 의료진을 포함해 모든 직원들의 친절함에 놀랐다고 한다.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는 통역 등 병원의 문턱이 높았는데 병원의 친절 및 통역 서비스 등 외국인 환자를 위한 글로벌 서비스에 감탄했다면서 동료 외국인들에게 병원을 소개해 주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사랑플러스병원은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제때에 받지 못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이 좀 더 편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과 지난 4월 16일에 의료협약을 맺기도 했다.
외국인 환자 전용 부서인 국제진료부는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결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에서 해외환자들이 내원하고 있으며 통역 및 의전 등 글로벌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국내 외국인들을 위한 마케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국제진료부를 총괄하고 있는 고현 부원장은 “외국인 환자는 해외 및 국내 구별 없이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병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완벽한 치료와 끝까지 돌보는 책임감 있는 관리로 친절하고 진료받기 편한 병원으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