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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를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경주세계문화엑스포,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19.04.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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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부금품 공개모집이 가능한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개인이나 단체가 기부를 통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후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정기부금 단체는 비영리법인이나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수입을 회원의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사용하고, 수혜자가 불특정 다수일 때 주무 관청의 추천으로 기재부 장관이 지정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 (사진제공=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 [사진제공=(재)문화엑스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운영조직인 (재)문화엑스포는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문화예술의 진흥에 이바지하고 경상북도를 세계문화행사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9회(국내 6회·해외3회)의 엑스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경주와 신라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재)문화엑스포는 5월중 기부금품 제반 운영사항을 의결할 ‘기부금품 심의운영위원회’를 구성해 6월부터 기부금제를 본격 운영한다.

기부금은 ▲경주엑스포 국제행사 및 경주엑스포공원 상시개장 활성화 ▲일자리창출, 지역문화장터 프로젝트 활성화 ▲소외계층 문화복지 ▲경북문화관광자원 개발 등 공익목적의 문화예술진흥 사업에 중점적으로 쓸 예정이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기부자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법인은 법인세를 줄일 수 있어 엑스포 후원 활성화는 물론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부금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보다 공익적 목적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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