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민관 손잡고 창업·벤처 지원…삼성·LG·SKT 등 10곳 참여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5.03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를 출범했다.

과기정통부는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업 10곳과 함께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민관협의체’의 출범을 발표했다.

민관협의체에는 기술보증기금, 롯데 액셀러레이터, 삼성전자, 신용보증기금, SK텔레콤, LG CNS, LG유플러스, 카카오 벤처스, KT, 포스코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사내·외 스타트업과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CT 분야 선도 기업은 물론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롯데 액셀러레이터, 카카오 벤처스와 같이 창업·벤처 투자를 담당하는 기업들도 포함돼 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미국은 구글 등 대기업들이 창업·벤처 육성의 전 단계에 투자하는 등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정부 및 기업의 지원이 스타트업의 성장 초반에 편중돼 있다. 따라서 창업·벤처 육성의 중후반 단계에서 스타트업들이 성장 및 해외 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관협의체는 선진국 수준의 지원 체계를 구성해 ICT 창업·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협업 어젠다를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ICT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의 선제 발굴과 지원 확대는 물론, 직접 투자나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지원책도 논의한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민관협의체는 참여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상호 협력을 하는 틀에서 정부가 규제개선 등으로 순수한 조력자의 역할에 충실한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