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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독일 홈쇼핑 QVC에 텀블러 대규모 첫 수주…"유럽서 제품 카테고리 확장 계기될 것"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9.05.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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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독일 홈쇼핑 채널인 QVC에 텀블러를 대규모 수주하며 유럽 시장에서 카테고리 확장에 다가섰다. 락앤락이 유럽 QVC에서 ‘오늘의 특선 상품(Today’s Special Value‧TSV)’에 텀블러를 수주한 것은 처음이다.

락앤락은 7일 독일 최대 홈쇼핑 QVC에 텀블러를 대규모로 첫 수주했다고 밝혔다. 락앤락은 지난해 말 독일 QVC에서 텀블러 2만4000개를 시범 판매한 결과 완판 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TSV에 선정돼 올 하반기 텀블러 12만개를 선보이게 된다.

독일 홈쇼핑 QVC에 텀블러 대규모 첫 수주가 이뤄진 락앤락. [사진=㈜락앤락 제공]

하루 동안 판매할 수량으로, 락앤락이 유럽 QVC에서 텀블러 TSV를 수주한 것은 처음이다. 현재 독일을 포함한 락앤락 유럽 매출의 대부분이 플라스틱 밀폐용기에서 발생하고 절반가량이 독일 QVC에서 나오는 만큼 향후 유럽 시장의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TSV에 선정된 제품은 ‘패더라이트 텀블러’로, 기존의 동일 용량과 비교해 20~25%가량까지 무게를 줄인 제품이다.

패더라이트 텀블러와 함께 파스텔 컬러를 적용한 유럽향 신제품, ‘아이디 텀블러’도 독일 QVC의 관심을 받았다. 아이디 텀블러는 지난 2월 독일 암비엔테(Ambiente 2019) 전시회에서 소개돼 신선하고 감각적인 제품으로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제품도 올 하반기 독일 QVC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락앤락 해외사업부문 김용성 전무는 “독일과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의 홈쇼핑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최근 환경 이슈로 유럽에서 텀블러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QVC 수주로 유럽에서 락앤락의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유럽 맞춤형 텀블러를 확대 개발하고 QVC를 포함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을 통한 판매를 강화하는 등 밀폐용기를 넘어 텀블러, 쿡웨어 등으로 영역을 넓히는 데 전방위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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