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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렌탈 품은 웅진코웨이... 국내 렌탈 시장 확고한 1위 노려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5.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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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웅진코웨이가 지주사 ㈜웅진의 렌탈사업부문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웅진코웨이의 이번 행보가 환경가전사업 신규 고객 확보 및 제품·기술력·서비스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웅진 렌탈사업부문을 다음달 30일에 인수 예정이라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거래금액 495억으로 웅진렌탈의 고객 계정과 영업인력 등 사업부 전체를 넘겨받는다. 다만 ㈜웅진 터키 정수기 판매법인 ‘웅진 에버스카이’의 인수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양수도 거래금액은 웅진코웨이가 보유한 계정당 가치보다 약 25% 할인된 가격이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웅진 렌탈사업부문을 다음달 30일에 인수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웅진코웨이 제공]
웅진코웨이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웅진 렌탈사업부문을 다음달 30일에 인수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웅진코웨이 제공]

웅진코웨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그룹내 렌털사업을 자사 중심으로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양사 시너지 효과를 키워 확고한 국내 환경가전 렌탈시장 1위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웅진코웨이는 인수가 이뤄지면 시장 내 2위권 기업들과의 보유계정 격차는 4배 이상으로 벌어진다고 전망했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는 “이번 ㈜웅진 렌탈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환경가전 렌털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웅진코웨이와 ㈜웅진 렌탈사업부문,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발판 삼아 기업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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