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올리브영 "저자극 성분 열풍에 '무기자차' 선케어 제품 매출 58% 증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6.20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저자극 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커지면서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주요 제품 매출이 급증했다. 올리브영은 폭염과 자외선‧미세먼지 등 피부를 자극하는 외부 환경 요인이 다양해지면서 고객들이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에 관심이 높아지자 저자극 무기자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최근 한 달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선케어 매출이 같은 기간 대비 3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적인 무기자차로 꼽히는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이 인기 제품 1위에 오르며 이 같은 트렌드를 뒷받침했다. 또한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시카 선로션’, ‘메이크프렘 유브이 디펜스미 블루레이 선플루이드’ 등의 무기자차가 인기 제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최근 한 달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선케어 매출이 같은 기간 대비 3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최근 한 달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선케어 매출이 같은 기간 대비 3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무기자차는 물리적으로 피부 표면에 막을 씌워 자외선을 반사하고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는 자외선 차단제다. 화학 성분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유독 각광 받는 추세다.

폭염과 강한 자외선, 미세먼지 등 피부를 자극하는 외부 환경 요인이 증가해 화장품 성분 안전성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선케어 시장에서도 저자극 무기자차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자외선 차단제가 주목 받으면서 아이를 포함한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선케어’ 제품의 판매량도 늘었다. 동일 기간 3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자연스럽게 피부 톤 보정 효과를 더해주는 ‘톤업 선크림’ 매출도 약 26%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화장품 구매 시 기능, 가격뿐만 아니라 구성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 트렌드가 널리 자리잡으면서 선케어 시장에서도 성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올해에도 폭염과 강한 자외선이 예상되는 만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선케어 제품들이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