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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PB상품 '요리하다 계피가루'서 금속성 이물질 기준초과 검출..."유입경로 조사중"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6.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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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마트가 론칭한 식료품 PB(자사상표)상품인 '요리하다 계피가루'에서 기준치 이상의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기한이 2021년 1월 13일인 제품을 대상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

롯데마트 측은 25일 "금속성 이물질 유입 경로를 조사 중"이라며 "이물질이 검출된 신영에프에스의 계피가루에 대해선 식약처의 조치를 따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식품안전 사이트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신영에프에스에서 소분한 '계피가루'(식품유형:천연향신료)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금속성 이물이 발견됐다"며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가 론칭한 식료품 PB(자사상표)상품인 '요리하다 계피가루'에서 기준치 이상의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됐다. [사진=식품안전나라 화면 캡쳐]
롯데마트가 론칭한 식료품 PB(자사상표)상품인 '요리하다 계피가루'에서 기준치 이상의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됐다. [사진=식품안전나라 화면 캡쳐]

회수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1월 13일인 ‘요리하다 계피가루’ 제품이다. 식약처는 요리하다 계피가루를 회수등급 3등급으로 지정하고 "당해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한 업소에 되돌려 달라"고 당부했다.

기준치를 초과한 금속성 이물질이 발견된 요리하다 계피가루는 2015년 12월 롯데마트가 HMR(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즐겁게 요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콘셉트로 론칭한 밀솔루션 PB브랜드다.

PB브랜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금속성 이물질이 발견된 것에 대해 롯데마트 관계자는 "식약처 조치 이후 제품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식품소분업소인 신영에프에스는 자체적으로 원재료를 분쇄하지 않는다. 외주를 통해 (요리하다 계피가루) 제품 제조를 진행하고 있다. 아웃소싱 업체서 제품을 분쇄하는 과정에서 금속 재질의 마찰로 쇳가루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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