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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100일만에 1억병 판매...여름 맞아 생맥주로 시장 확대 본격화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7.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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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청정라거-테라'의 판매율이 고공행진 중이다. 하이트진로가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 테라는 출시 100일만에 판매량 1억병을 돌파했다. 여기에 신제품 출시에 따른 기존 맥주 브랜드 잠식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유흥 및 가정 시장의 전체 맥주 부문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맥주 시장도 탄력을 받았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출시 100일을 맞은 테라의 판매량이 1억병을 돌파,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맥주 부문 판매량이 반등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테라는 출시 101일인 지난달 29일 기준 누적판매 334만 상자(330ml 기준) 판매를 달성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출시 100일을 맞은 테라의 판매량이 1억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출시 100일을 맞은 테라의 판매량이 1억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는 출시 39일만에 100만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며 "이후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며 72일만에 200만 상자, 97일만에 300만상자 판매를 기록, 100만 상자 판매속도가 약1.4배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되는 만큼 판매량은 더욱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름 시장을 겨냥한 생맥주를 출시한다. 7월 중순부터 서울 및 수도권의 주요 상권에 판매를 시작한 뒤 전국에 판매할 계획이다.

테라 출시로 인한 기존 맥주 브랜드의 잠식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유흥 및 가정 시장의 전체 맥주 부문 판매량이 증가한 것. 테라와 함께 하이트, 맥스 등의 기존 브랜드가 시너지를 내며 올해 6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약 5% 상승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필라이트로 시작돼 테라로 이어지는 맥주 시장 판도 변화와 국내 소주 1위 브랜드 참이슬과 신제품 진로 효과로 더욱 견고해진 소주 시장이 결합해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를 발판 삼아 국내 주류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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