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온·오프라인 멤버십 통합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등급 산정 기준과 승격 시기를 변경하는 등 올해 멤버십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고객구매 패턴에 따라 등급을 세분화해 혜택을 차별화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기존에 분리해서 운영했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멤버십을 통합하고 혜택도 일원화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3일 대대적인 멤버십 개편을 통해 우수 회원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회원과 VIP, VVIP 총 3개로 운영되던 기존 멤버십 등급을 4개로 세분화하고 멤버십 명칭도 '올리브(Olive)'로 바뀐다.
등급 산정 기준과 승격 시기도 달라졌다. 앞으로는 올리브영에서 누적된 CJ ONE 포인트가 아닌 실제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승격 시기도 연 1회에서 2회(6개월 단위)로 확대됐다. 이번 하반기 멤버십은 올해 상반기 구매 금액을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등급 적용 기간은 2020년 1월1일까지다.
등급별 우수 고객에 대한 쇼핑 혜택도 한층 강화됐다. ‘그린 올리브’ 등급 이상에게는 △인기 상품 키트 및 △시크릿 파티 초청 이벤트의 응모 기회와 △온∙오프라인 쇼핑 쿠폰(반기1회), △올리브영데이할인 쿠폰, 더욱 다양해진 △뷰티 클래스와 △컬처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블랙 올리브’와 ‘골드 올리브’ 등급에게는 △온라인몰 무료배송 쿠폰(월1회)과 △프리미엄 브랜드 스페셜 쿠폰(분기1회)을추가로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우수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며 "특별히 올해부터는 온∙오프라인 멤버십을 통합해 운영하는 만큼, 고객 니즈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