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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바캉스 핫플레이스는? 여기어때, '2019 국내여행 바캉스 트렌드' 발표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7.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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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호캉스'(호텔+바캉스)에 이어 '펜캉스'(펜션+바캉스)의 시대가 왔다. 여기어때는 '2019 국내여행 바캉스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수의 여행객들이 특급호텔보다 저렴하면서, 실외 수영장 및 카페, 산책로 등 부대시설을 갖춘 펜션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가 지난해(2018.07.01~08.31)와 올해 여름 성수기(2019.07.01~08.31) 숙소 예약을 기반으로 분석한 '2019 국내여행 바캉스 트렌드'를 3일 발표했다. 여기어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 여행지는 '강원(19.9%)' 지역이 1위로 꼽혔다. 이어 3위 부산(11.0%), 5위에 제주(8.1%)가 올라 지난해보다 원거리 국내여행이 선호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가 지난해(2018.07.01~08.31)와 올해 여름 성수기(2019.07.01~08.31) 숙소 예약을 기반으로 분석한 '2019 국내여행 바캉스 트렌드'를 3일 발표했다. [사진=여기어때 제공]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가 지난해(2018.07.01~08.31)와 올해 여름 성수기(2019.07.01~08.31) 숙소 예약을 기반으로 분석한 '2019 국내여행 바캉스 트렌드'를 3일 발표했다. [사진=여기어때 제공]

숙소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7~8월 국내여행을 가장 많이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는 ‘8월 3일(8월 첫째 주 토요일)’이었다. 2018년에는 ‘7월 28일(토)’에 가장 많은 여름 숙박 예약이 몰렸다.

여름 휴가철 가장 선호되는 숙박시설 형태는 '펜션(34.4%)'으로 확인됐다. 펜션의 온라인 예약화에 속도가 붙고, 풀빌라, 한옥형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탄 유명 펜션이 2030세대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이유로 분석된다. 더불어 '펫팸족' 사이에 반려동물과 휴가를 보낼만한 반려동물 동반 이용 가능 숙소 혹은, 전용 펜션이 늘어난 것도 펜션 인기에 힘을 보탰다. 호텔(30.6%)과 중소형호텔(20.1%), 게스트하우스(8.2%), 리조트(6.7%) 순으로 숙소 유형 선호도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올해 성수기 국내여행은 지난해에 이어 '1박2일(55.3%)' 단기 여행이 선호됐다. 눈여겨 볼 점은 '2박3일 이상'의 장기 여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은 것. 지난해 '2박3일 이상' 숙소를 예약한 사용자가 34.8%에 그친 반면, 올해는 그 수치가 절반(44.7%)에 가까웠다. 국내여행이 잠시 머무는 관광지에서 여러 날을 머물며 볼거리를 다양하게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변모한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휴가 키워드가 '호캉스'라면 올해는 '펜캉스'의 시대다"며 "특급호텔보다 저렴하면서, 실외 수영장 및 카페, 산책로 등 부대시설을 갖춘 펜션이 국내여행 수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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