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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상생펀드' 조성 롯데면세점, 중소파트너사 대출금리 부담 줄인다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7.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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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면세점이 중소 파트너사의 대출금리 인하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손잡았다. IBK기업은행을 활용하는 롯데면세점 중소 파트너사는 대출금리를 최대 3.85%포인트(p)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과 IBK기업은행은 4일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중소 파트너사의 금리 자동 감면 혜택과 신규 채용 시 채용 축하금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면세점은 IBK 기업은행에 500억원을 출연해 동방성장을 위한 상생펀드를 조성했다.김주남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왼쪽)과 김국종 기업은행 본부기업금융센터 본부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IBK 기업은행에 500억원을 출연해 동방성장을 위한 상생펀드를 조성했다.김주남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왼쪽)과 김국종 기업은행 본부기업금융센터 본부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과 거래를 하고 있는 400여개의 중소파트너사는 추후 IBK 기업은행을 통해 사업자금 대출 실행시 연간 2.45%p의 대출금리를 자동으로 감면 받을 수 있고, 심사를 거쳐 최대 3.85%P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출을 실행한 파트너사가 직원을 신규로 채용할 경우 인당 30만원씩 업체별 최대 3000만원의 신규 채용 축하금을 지원받게 된다.

대출 한도는 5억원이며 추천 파트너사에 한해 최대 10억원까지 가능하다. 중소파트너사들은 이를 통해 현금흐름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연간 수천만원 상당의 이자비용 감소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은 “이번 상생펀드 출연을 통해 중소, 중견 파트너사들의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동반성장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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