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대웅제약이 나보타의 글로벌 브랜드 입지 구축을 위해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대웅제약은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Asia 2019)에 참가해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국제미용성형학회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 주요 미용성형 3대 학회 중 하나인 국제미용성형학회에 참가한 대웅제약은 약 85개 기업 2200명 이상의 미용성형의학 관계자 앞에서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 대웅제약은 부스 전시 및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글로벌 임상에 참여했던 미국 피부과 전문의 헤마 선다람이 직접 심포지엄의 좌장 및 연사로 나서, 미국, 유럽 및 캐나다에서 진행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헤마 선다람은 “임상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효능(efficacy)과 안전성(safety)으로, 제품 선택 시 근거(evidence) 확인을 통해 환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며, “그런 관점에서 대웅제약이 제조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국 FDA 승인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서 주름개선 효과 및 안전성 등 모든 측면에서 보톡스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원우 웰스피부과 원장은 ‘나보타를 활용한 하이알-톡스(Hyal-Tox) 시술법’에 대해, 한승호 중앙대 의대 해부학과 교수는 ‘미용성형에서 고려해야 할 해부학적 지식’에 대해 심도깊은 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세계적인 국제학회 및 자체 학술포럼을 통해 전세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FDA 승인을 통해 입증받은 제품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나보타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