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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유튜브 인터랙티브 영화 ‘아오르비’ 시사회 개최...15일 공개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7.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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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오비맥주 ‘카스’가 유튜브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제작한 인터랙티브 영화 '아오르비(AORB)'의 시사회가 열렸다. 아오르비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유튜브 인터랙티브 영화로 사소한 결정을 내릴 때조차 주변의 의견에 의존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선택을 즐기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야스(YAASS)'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카스는 12일 오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시사회를 갖고 영화 아오르비를 처음 관객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아오르비(AORB)는 A 또는 B를 선택하라는 뜻의 A or B를 밀레니얼 세대의 어법으로 표현한 영화로 국내 첫 양방향 영화답게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줄거리가 바뀐다.

카스는 12일 오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시사회를 갖고 영화 아오르비를 처음 관객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카스는 12일 오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시사회를 갖고 영화 아오르비를 처음 관객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영화 기생충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최우식이 주인공으로 분했다. 작 중 최우식은 선택의 자유가 없는 통제 사회를 탈출해 야스(YAASS)랜드로 향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자신만의 선택 결과에 따라 각기 다른 에피소드를 접하게 된다.

광활한 벌판과 절벽을 배경으로 기마부대와 탱크 등이 등장하는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도 볼거리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최우식을 비롯해 이정현과 리아, 감독 바닐라 등이 참석해 관람객들에게 영화 내용을 소개하는 팬미팅 시간을 갖고 유튜브 의학전문채널 ‘닥터프렌즈’의 오진승 전문의가 ‘아오르비’의 주제인 ‘선택’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토크쇼를 진행했다.

김태원 유튜브(구글코리아) 상무는 “카스와 유튜브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 단순히 영화를 시청만 하던 시대에서 소비자가 참여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영역으로 넓혔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남은자 오비맥주 마케팅 전무는 “현대인들은 선택의 순간을 어렵게 여기고 자신만의 선택을 하기보다는 타인의 의견이나 반응에 따라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카스는 많은 사람들이 결정 장애를 극복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사는 것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아오르비는 유튜브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공개된다. 앞서 티저 영상은 5일, 숏컷 영상은 9일에 공개됐다. 본편은 오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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