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이 참여한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패밀리콘서트가 열린 송파에는 사흘간 3만명의 관객들이 모였다.
롯데면세점은 9~11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개최한 '제29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에 3만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9일 ‘K-LIVE 콘서트’에는 지창욱, 김건모, 김연우, 볼빨간사춘기, 임창정이 출연했으며, 2일차 ‘K-BEAT 콘서트’는 MFBTY, 다이나믹듀오, 메킷레인(루피, 나플라, 오왼오바도즈, 블루, 영웨스트), VMC(딥플로우, 넉살, 이로한), 헤이즈가 등장했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롯데면세점 모델로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D&E, 트와이스, 황치열, 스트레이 키즈, 있지 등 국내 최정상급 인기 그룹이 총출동했다. 일부 관객은 이날 콘서트를 보기 위해 공연 일주일 전부터 밤을 새워 대기했다.
롯데면세점은 행사 중 고객 안전사고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폭염 속 미리 대기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전 대기 공간을 확보해 차광막과 텐트를 설치했으며, 대기 인원에게 생수와 부채를 배포했다. 아울러 행사 전 소방서와 롯데면세점 환경안전팀의 참관 하에 재난대피 및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재 및 비상 상황 발생 대응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3일차 공연에는 한국장애인연맹과 한·중·일 장애인 20여명을 초청해 한류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초청 장애인들은 인사동, 남산, 잠실 일대 등 서울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관광지 내 장애인 접근성 개선과 관련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많은 고객들의 성원에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가 대한민국 대표 한류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