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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고 싶다! 경남 통영 욕지도 ‘가을에 가볼만한 곳’

  • Editor. 이두영 기자
  • 입력 2019.08.26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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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경남 통영의 가볼만한 섬 욕지도가 KBS1TV ‘6시 내고향’ 섬석옥수 코너에 소개되며 가을에 가볼만한 곳으로 눈길을 끌었다.

욕지도 여행은 삼덕항에서 배를 타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눈부신 바다 위를 미끄러져 나가는 배의 갑판에 오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간다.

미륵도,곤리도, 당항포를 뒤로 보내면 곧 출렁다리가 있는 연대도와 만지도가 왼쪽으로 나타난다.

연꽃을 닮은 인기 여행지 연화도와 우도,쑥섬을 지나면 금세 욕지도 선착장에 다다른다.

욕지도 가는 뱃길.
욕지도 가는 뱃길.

 

욕지도는 어업이 주된 산업이지만 물고기를 직접 잡는 것보다 양식의 비중이 더 높다.

욕지도 가장자리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가두리 양식장이 수없이 나타난다. 돔,우럭,고등어 등이 양식된다.

특히 고등어는 욕지도 양식업을 대표하는 어종이다. 서울,부산,대전 등 국내 대도시에서 먹는 고등어의 대다수가 욕지도산이다.

욕지도에서 경관이 가장 우수한 곳은 삼여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바다의 기암절벽이다.

욕지도는 통영시 산양읍 삼덕항에서 32km 떨어진 섬으로 뱃길로 약 1시간 걸린다.

삼덕항 여행터미널의 욕지도 배시간은 첫배 오전 6시 30분, 막배 오후 3시다. 대일해운 선박이 하루 5차례 출발한다.

섬 여행 시 배 시간표는 날씨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운항사에 문의할 필요가 있다. 통영항에서도 운항하며, 통영향과 삼덕항 모두 차량을 실을 수 있는 페리선이 운항한다.

욕지도 선착장 부근에는 민박과 펜션들이 있고 선창 부근 식당 ‘미성’은 맛집으로 추천할만하다.

욕지도는 육지에서 꽤 먼 여행지이지만 통영시내의 남망산조각공원,미륵산 자락의 통영루지, 통영해저터널,동피랑벽화마을 등을 연계해 둘러보면 가볼만하다.

통영 시내 관광까지 한다면 짧아도 1박2일 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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