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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정다은 연이은 폭로에 몬스타엑스 '휘청'...원호 그룹탈퇴·셔누 불륜해명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9.11.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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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서희, 정다은의 연이은 폭로로 채무불이행, 무면허 운전 등 논란의 중심에 선 몬스타엑스의 원호가 결국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동료 멤버 셔누는 한서희의 불륜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해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서희, 정다은의 연이은 폭로로 채무불이행, 무면허 운전 등 논란의 중심에 선 몬스타엑스의 원호가 결국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

구설에 오른 원호의 몬스타엑스 탈퇴 소식을 전한 소속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원호를 둘러싼 논란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의 당사자인 원호 역시 자필편지를 통해 "저에게 철없던 시절과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한 후 한눈 팔지 않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되어 미안하고, 무엇보다 저를 믿어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멤버들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멤버들에게 만큼은 응원과 격려를 조심스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논란의 시작은 코미디TV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이 원호를 지목해 자신에게 빌려간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다. 정다은은 두 사람이 동거할 당시 원호가 월세를 부담하지 않아 자신의 보증금이 깎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호가 자신의 물건을 몰래 훔쳐다 파는 등 문제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또 원호가 2008년 특수절도죄로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소년원 생활을 했다고도 폭로했다.

몬스타엑스 원호가 팬카페에 남긴 자필 편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이은 폭로로 논란이 커지자 스타쉽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결국 원호는 팀을 탈퇴했다.

몬스타엑스를 향한 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번엔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몬스타엑스의 셔누를 저격했다. 한서희는 정다은이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DM 속 누리꾼은 셔누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셔누는 해당 여자분과 결혼 이전 연락을 유지했었던 관계이며, 여자분이 최근 8월경에 결혼을 했는데 그 사실을 여자분이 셔누에게 말을 하지 않아서 셔누는 전혀 몰랐던 것으로 소속사는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분이 회사로 연락와 만나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고, 이후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셔누는 해당 여성분에게 일체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새 앨범 'FOLLOW' : FIND YOU'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 몬스타엑스가 예상치 못한 악재를 직면한 가운데 원호의 탈퇴와 셔누의 해명으로 논란을 일단락짓고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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