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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건설, 신임 회장에 이현우 전 부회장 선임..."궁즉통 정신으로 저력 알릴 것"

  • Editor. 백성요 기자
  • 입력 2019.12.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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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이현우 STX건설 신임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궁하면 통한다는 의미의 '궁즉통'을 강조하고 나섰다. 

STX건설은 지난 10일 이현우 전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현우 STX건설 신임 회장 [사진=STX건설 제공]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 라는 말이 있듯이 STX건설은 위기를 기회로 삼으며 ‘궁즉통(궁하면 통한다)’의 정신으로 과거 아프지만 값진 경험을 토대로 다시 일어나 STX건설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TX건설은 그동안 전경련회관 신축,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 한강플로팅 아일랜드, OSTT 온산탱크터미널, 이라크 디젤파워플랜트, STX대련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 등 새로운 랜드마크 건설과 대형 개발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최근 춘천 레고랜드 시공사 승계 문제를 놓고 강원중도개발공사(GJC)와 STX건설이 포괄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STX건설은 매매 대상 부지에 3000억원 규모의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 및 해외사업 프로젝트를 통해 STX건설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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