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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친환경차 핵심부품 개발 본격 추진...6년간 총 3856억원 지원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2.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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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가 친환경차 핵심부품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부터 6년간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총 3856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차 핵심부품을 개발을 지원하는 "시장자립형 3세대 xEV산업육성사업"을 7일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연합뉴스]

xEV사업은 친환경차 대중화시대의 조기 개막을 위한 시장경쟁력을 갖는 소비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xEV 핵심부품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 동안 총 3856억원의 규모로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1차년도 사업으로 지정공모형 24개 과제를 우선 지원하고 2021년 이후 순차적으로 47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7일 공고 후 3월까지 선정과정을 거쳐 본격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10월에 관계부처가 합동 발표한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 중 '친환경차 세계시장 선도'를 이행하기 위해 동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3월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예산당국과 국회의 예산사업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주요 특징은 최근 미래차로 패러다임이 변화에 따라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경쟁이 가능한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친환경차의 주행거리 확대, 충전시간 단축과 함께 안전·편의성을 높이는 등 소비자 수용성 측면에서 내연기관과 동일한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중점 지원 분야는 친환경차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에너지 저장 및 충전 등 4개 분야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자동차산업의 생태계가 중요한 만큼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수요 연계가 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기획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체질 개선을 지원해 미래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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