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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대구·경북’ 아이유·김희선·BTS 슈가·봉준호 등 스타들 코로나19 극복 기부행렬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20.02.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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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회복을 돕고자 연예계도 힘을 보태고 있다. 가수 아이유와 배우 김희선이 각가 2억을 쾌척했으며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 등이 잇따라 거액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는 "가수 아이유가 우한 코로나의 지역 확산 방지와 저소득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수 아이유, 배우 김희선, 방탄소년단 슈가, 영화감독 봉준호 [사진=연합뉴스, 카카오 M 제공]

이어 아이유는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을 돕고자 대한의사협회에 방호복, 마스크 등 부족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에 1억원을 전달하며 총 2억원을 기부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아이유로부터 기증받은 지원품을 대구·경북 지역 치료현장에 보급할 전망이다.

김희선은 굿네이버스와 서울대학교 병원에 2억원을 기부했다. 김희선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소외 계층 및 저소득층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매를 위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준호 감독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활동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 출신인 BTS의 슈가 또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에 1억원을 쾌척했다. BTS 팬들도 기부에 동참했다. 방탄소년단 뷔의 팬사이트인 '리얼뷔'와 '엑시트뷔', '뷔인사이드'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릴레이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코로나19가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기부 행렬에 동참하는 연예인들도 늘고 있다.

앞서 탤런트 김희선과 그룹 샤크라 출신의 탤런트 정려원이 굿네이버스에 각각 1억원을 기부했으며, 배우 송강호, 정우성, 김혜수, 주지훈, 공유, 신민아 등도 성금 및 방역용품 등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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