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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온(ON)' 빌보드 핫100 최고순위...국제음반협 '글로벌 아티스트' 7위까지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20.03.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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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류를 주도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신곡 '온(O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4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뽑은 지난해 '세계적 가수(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7위를 차지하는 명예도 누리게 됐다.

빌보드는 지난달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 타이틀곡 '온'이 '핫 100' 최신 차트에 4위로 진입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성과는 방탄소년단의 '핫 100'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자체 경신한 것이자, K팝 그룹으로는 사상 최고 순위다. 차트 데뷔 직후 순위로도 최고 기록이다.

기존 방탄소년단의 핫 100 종전 최고 순위는 직전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세운 8위였다. '페이크 러브(FAKE LOVE)'의 경우2018년 6월 10위까지 올랐다.

한류를 주도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신곡 '온(O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4위에 올랐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연합뉴스]

빌보드는 이번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이 "핫 100 10위권 곡을 한국 가수로서는 가장 많은 3곡을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에 앞서 싸이는 '강남스타일'(2위)과 '젠틀맨'(5위) 등 핫 100 10위권에 오른 바 있다. 2012년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한국 가수의 핫 100 최고 기록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온'은 첫주 8만6000회 다운로드돼 최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곡으로는 최다 기록이자 지난해 5월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19만 3000회) 이후 최다치라고 빌보드는 전했다.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 4위 진입 경사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뽑은 지난해 '세계적 가수' 차트에서 7위를 차지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홈페이지와 SNS에 방탄소년단이 포함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9'를 공개했다. 1위는 미국의 팝 디바 테일러 스위프트가 차지했고 2위 에드 시런, 3위 포스트 말론, 4위 빌리 아일리시, 5위 퀸, 6위 아리아나 그란데 순이었다. 7위인 방탄소년단 다음으로는 드레이크, 레이디 가가, 비틀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

협회는 "2019년은 'K팝 메가스타' 방탄소년단의 커리어가 새롭게 최고조에 이른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래미 어워즈 첫 참석, 미국 TV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출연, 기록적 규모 월드투어,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앨범 판매량의 국내 신기록 달성 등의 업적을 부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이 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8'에서는 2위에 올랐다. 이 차트에 한국 가수가 선정되기는 방탄소년단이 최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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