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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 삼성전자·SKT 출신 한용희 CTO 이어 카카오 출신 박관수 상무 영입

  • Editor. 백성요 기자
  • 입력 2020.03.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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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올해 1월 출범한 캐롯손해보험이 신사업부문장으로 카카오페이, 선물하기 등을 주도한 박관수 전 인베스트먼트 상무를 영입했다. 

캐롯손해보험은 12일 카카오 초대 커머스-페이먼트 총괄 사업부장을 역임한 박관수 상무가 최근 카카오 인베스트먼트에서 퇴사하면서 캐롯손해보험 신사업부문장으로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전경 [사진=캐롯손해보험 제공]

박관수 상무는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와 이베이를 거쳐 SKT에서 11번가 런칭을 주도했다. 이후 카카오에서 선물하기 서비스와 카카오 페이의 설립에 관여했다. 또한 카카오 인베스트먼트 초기 설립 시점에 합류하여 스마트팜, 로보틱스, AI, 블록체인, 자율주행 등 다양한 4차산업 분야에 투자를 단행했다. 

정영호 캐롯손해보험 대표는 “캐롯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는 바로 일반 금융사들과 차별화 되는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인재 구성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외부 핵심인재 영입과 육성을 통해 국내 1호 디지털 손보사의 고유한 DNA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하반기에는 현대카드 브랜드 실장 출신으로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를 역임한 김재환 상무가 조인하여 캐롯의 브랜드 전략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또한 이들과 함께 호흡했던 다수의 플랫폼 개발자 및 브랜드 인력도 함께 캐롯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출신으로 국내최초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핵심인 캐롯플러그 운영체계를 개발한 한용희 CTO를 비롯한 10여명의 SKT 출신 직원들도 캐롯손보 출범과 함께 전직하여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롯손해보험은 다양한 보험사에서 경력을 쌓은 젊은 인재들과 전자/통신, 이커머스, 게임, 광고/마케팅 출신 등 비보험, 비금융 인재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특히 현재 100여명이 넘는 본사 인원 중 기술기반 인재의 비중이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일반 보험사와는 차별화인 인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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