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손힘찬 기자]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고액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여성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내는 수법으로 협박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수빈 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조씨는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멈출 수 없는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고 사과했다.
지난 18일 올라온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250만명이 넘게 동의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