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그라비티의 태국지사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가 현지서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라그나로크 PC 온라인’이 기대 이상의 초반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그라비티에 따르면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태국 지역 론칭 직후 CCU(동시 접속자) 10만명, DAU(일일 접속자) 25만명을 돌파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태국서 출시 전부터 사전 예약에 130만개 이상의 계정이 등록, CBT(클로즈베타테스트)에 15만여명이 참여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라비티는 긍정적인 초반 성적에 힘입어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앞으로도 태국 지역에서 호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진 그라비티게임테크(GGT) 총괄 매니저는 "이번 론칭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사랑해 주시는 태국 지역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는 만큼 유저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부터는 매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저분들을 만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반영해서 많은 분들이 만족하시는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서비스 된 이후 18년간 글로벌 인기 게임 포지셔닝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라비티의 대표 온라인 게임이다. 온라인 게임으로는 전세계 90여개 지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태국 지역은 GGT가 직접 서비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