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희지, 벌써 졸업사진을?
스타의 졸업사진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아역출신 탤런트 노희지 또한 졸업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그것도 ‘고교’도 아닌 노희지의 ‘대학’ 졸업사진이어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영원히 ‘꼬마’일 줄만 알았던 노희지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학교를 졸업했음을 알렸다. “나도 이제 사회인"이라는 멘션과 함께다. 노희지는 지난 2007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여 휴학 없이 4년 만에 졸업장을 따냈다. 졸업식 이틀 전에도 트위터에 “감회가 새롭다”며 졸업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트위터에 올린 사진은 졸업 앨범에 실린 학사모 사진과 졸업식장에서 친구들과 찍은 것 등이다. 사진 속에서 노희지는 친구들과 함께 환한 얼굴로 졸업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또한 학사모 사진에서는 어깨를 넘는 긴 생머리와 크고 동그란 눈망울, 미소 어린 입매 등 ‘폭풍성장’을 했음에도 어린 시절의 얼굴이 그대로 남아 있어 과거 ‘꼬마요리사’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노희지는 1993년 MBC 간판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로 데뷔했다. 특히 1994년에 방송된 ‘노희지의 꼬마요리'프로그램은 귀여운 노희지의 이미지로 상승효과를 누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것도 바로 이때.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으나, 이후에는 별다른 연예계 활동 없이 평범한 학생으로 생활했다. 그러다가 지난 2006년 드라마 '주몽' 에서 신녀로 등장해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노희지 외에도 최근 졸업사진이 공개되어 화제인 스타들은 여럿이다. 대표적으로 ‘은광여고 3대 미녀’ 의 졸업사진이 대표적이다. 배우 한혜진과 송혜교, 그리고 핑클 전 멤버이자 연기자인 이진이 여기에 속한다. 지금과 별반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졸업사진’이 화두로 떠오를 때마다 ‘졸업사진 종결자’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곤 한다.
그밖에 다른 의미의 ‘졸업사진 종결자’도 있다. 최근 야구선수 류현진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배우 홍수아는 졸업사진에서 특유의 코믹한 포즈와 표정을 선보여 독특한 졸업사진을 남겼다. 레인보우의 지숙은 커다란 안경까지 끼고 있는 초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됐는데 지금의 화려한 모습과 달라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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