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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한진칼 전무, 한진·토파스여행정보 임원 겸임...그룹 내 영향력 확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09.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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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군이자 동생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그룹 물류 자회사인 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한진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 전무가 지난 1일 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전무)으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토파스여행정보의 신사업 및 사업전략 담당 임원(부사장)도 맡게 됐다.

조현민 한진칼 전무 [사진=한진그룹 제공]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한진의 마케팅 총괄 전무로 선임됐다. [사진=한진그룹 제공]

한진은 "코로나19 이후 급속하게 비중이 커지고 있는 e커머스 시장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사업의 폭도 넓히기 위해 이번 인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 전무는 한진칼에서 신사업 개발과 그룹 사회공헌 등 그룹 마케팅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CMO(Chief Marketing Officer)로 근무하고 있다. 함안수박 기프트카드, 원클릭 택배서비스, 친환경 택배박스 공동구매 서비스 등 마케팅 관련 프로젝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2010년대에는 대한항공의 '어디까지 가봤니' 광고 시리즈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한진은 "조 전무가 한진그룹 내에서 다져온 풍부한 경험과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날로 치열해지는 이커머스 시장을 기반으로 한 택배와 국제특송 분야에서 굳건히 자리매김해 주주와 시장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 전무는 항공 및 여행정보 제공업체인 토파스여행정보에서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경영정상화 시점까지 무보수로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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