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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자 인사차 깜짝 외출..."많이 배웠다"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20.10.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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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퇴원할 것이라고 의료진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병원 밖 지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깜짝 외출'을 했다.

워싱턴발 연합뉴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숀 콘리 주치의 등 의료진은 4일 오후(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군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안정적이고 이르면 5일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월터 리드 군 병원 밖으로 차를 타고 나와 지지자들 앞을 지나면서 손을 흔들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의료팀인 브라이언 가리발디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하는 것처럼 상태가 계속 좋다면 우리 계획은 이르면 내일 백악관에 돌아가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퇴원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이후 열도 없는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동영상에서 '깜짝 방문'을 하겠다고 말한 후 이날 군 병원 밖 쾌유를 기원하며 모여있는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깜짝 외출'을 단행했다. 그는 마스크를 쓴 채 차량을 타고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든 뒤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다.

이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여행이었으며 나는 코로나19에 대해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것은 진정한 학교"라며 학교에서 책만 읽는 배움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언급한 뒤 "나는 그것을 알게 됐고 이해하게 됐다. 정말 흥미로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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