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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OK·웰컴저축은행, 제2금융권 금융사 최초 서울신보와 소상공인 협약보증 대출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11.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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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SBI·OK·웰컴저축은행이 제2금융권 금융사 가운데 최초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보증을 통한 대출을 하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일 이들 저축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중소상공인 등 동반성장을 위한 보증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보증은 이 저축은행 3개사가 특별출연으로 조성한 40억원을 재원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10배 규모인 400억원어치 대출 보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왼쪽부터)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소재 3개 저축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 간 제2금융권 최초로 중소상공인 등 동반성장을 위한 보증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

이 대출은 서울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력 1년 이상 중소상공인 중 신용등급 1∼6등급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증 한도는 신규대출 기준 3000만원이다. 대출금액의 95%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신청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지점에 가지 않고 저축은행 창구에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금리도 기존 정책상품인 저축은행 햇살론보다 약 1.3%포인트 낮은 연 6.5% 이내로 운영할 방침이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본 협약은 제2금융권 최초로 진행하는 특별출연 형식의 협약보증으로 저축은행이 중소상공인을 위한 중·저금리 대출상품을 공급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 금융기관인 저축은행과 지역 신용보증재단 간 협업을 통해 저축은행의 지역 금융 역할도 더욱 강화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서울 협약보증을 시범 운영한 후 앞으로 전국 16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의해 취급 저축은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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