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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김호성 대표도 김새롬 '그알 발언'에 사과...'쇼미더트렌드' 잠정 중단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1.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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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홈쇼핑 생방송 도중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을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 후속편에 대한 실언을 사과했다. 김호성 GS홈쇼핑 대표이사도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방송을 잠정 중단했다.

GS홈쇼핑 김호성 대표는 24일 "'쇼미더트렌드' 방송과 관련해 사과드린다"는 공식입장을 내고 "23일 밤 방송 중 김새롬의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고객과 시청자께 실망을 줬다. GS홈쇼핑은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GS홈쇼핑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김호성 대표이사의 사과문 [사진=GS홈쇼핑 캡쳐]
GS홈쇼핑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김호성 대표의 사과문. [사진=GS홈쇼핑 캡처]

이어 "고객과 공감하고 함께 하는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쇼미더트렌드를 잠정 중단하겠다"면서 "제작시스템 등 전 과정을 점검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새롬은 다이슨 헤어제품 홈쇼핑 방송 중 동시간대 방영하는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와 관련해 "지금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판매 중인 제품을 홍보했다.

이날 그알에서는 지난 2일 방송 이후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정인이는 왜 죽었나? - 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 편에 이어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이 방송됐다. 

방송인 김새롬. [사진=김새롬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 직후 논란이 커지자 김새롬은 자신의 SNS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김새롬은 "방금 전 마친 생방송 진행 중 타 프로그램에 대한 저의 언급에 대하여 반성하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며 "오늘의 주제가 저 또한 많이 가슴 아파했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고 또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올려주시는 댓글을 읽으면서도 많은 것을 통감하고 있다. 질타와 댓글들 하나하나 되새기며 오늘 저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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