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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무착륙관광비행 면세 쇼핑 혜택 강화...4개 항공사와 제휴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2.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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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면세점이 4개 항공사와 제휴해 무착륙관광비행을 확대하며 면세쇼핑객 몰이에 나선다.

9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지난달 무착륙관광비행 매출은 전월 대비 약 70%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허가 이후에 항공상품이 늘어나면서 면세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면세점이 무착륙관광비행 면세 쇼핑 혜택을 강화한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무착륙관광비행 면세 쇼핑 혜택을 강화한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무착륙관광비행은 착륙지 없이 외국 영공을 통과하여 다시 출국 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여행 상품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국토교통부가 국제선 관광비행 허가를 낸 이후 국내 항공사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여행 상품이다.

이번 2월에 승인된 무착륙관광비행 운항 편수는 총 23편으로 지난 12월 11편, 1월 17편에서 확대됐고, 설 연휴로 인해 2월 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에어부산, 티웨이,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 국내 면세업계 중 최다 제휴 항공사를 확보했다. 롯데면세점과 제휴된 무착륙관광비행 이용 고객들은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LDF PAY 최대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인기 패션잡화 브랜드와 뷰티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설 연휴인 오는 13일을 비롯하여 2월에 무착륙관광비행 6편을 운항하는 에어부산과 단독으로 제휴를 맺었다. 에어부산 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이 롯데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할 경우 즉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인 '스페셜드림 5종' 112달러, '더드림 5종' 425달러를 포함해 최대 887달러를 제공하고 있으며 로레알 스킨케어 제품 또는 아틀리에 코롱 향수로 구성된 '롯데뷰티키트'를 증정한다.

실제로 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의 면세품 구매액은 코로나19 상황 이전 내국인 객단가의 2.5배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내 면세업계가 중국 따이궁 매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와 함께 무착륙관광비행은 내국인 대상으로 매출을 낼 수 있는 중요한 채널이다. 롯데면세점은 무착륙관광비행 탑승객 대상 올 1월 매출이 전월 대비 70% 신장했다고 밝혔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플랫폼사업부문장은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착륙관광비행 이용객들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면세품 쇼핑”이라며 “무착륙관광비행과 연계한 내국인 면세품 시장에서 롯데면세점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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