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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회사채 수요예측에 1.2조 흥행..."증권업계 선도기업 위상 굳힐 것"
미래에셋대우, 회사채 수요예측에 1.2조 흥행..."증권업계 선도기업 위상 굳힐 것"
  • 장용준 기자
  • 승인 2021.03.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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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투자 수요를 확보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2019년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외화 SRI 채권 발행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는 원화 SRI 채권 발행에서도 흥행에 성공함으로써 증권업계 선도 기업의 위상을 굳혔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3일 이같이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원화 사회책임투자(SRI) 채권 등을 발행하는 이번 공모는 3년물 1500억원, 5년물 1000억원, 7년물 500억원을 각각 모집한 가운데 수요예측 결과 △3년물은 7000억원 △5년물은 3900억원 △7년물은 1300억원이 집계돼 모두 1조2000억원 넘는 자금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2000억원의 자금이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금리는 개별민평금리와 비교해 3년물 +3bp(1bp=0.01%포인트), 5년물 -1bp, 7년물 -10bp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증권사 공모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1조원 이상 투자 수요가 몰린 것은 드문 사례"라며 "국내 최대 자기자본의 증권회사로서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증권사 처음으로 외화 SRI 채권 발행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원화 SRI 채권 발행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며 "증권업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원화 SRI 채권 조달금액의 절반을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채권(MBS)에 대한 투자자금을 차환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머지 자금으로는 주택금융공사 MBS에 신규 투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