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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전용전기차 'EV6' 티저 공개...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라인업 구축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3.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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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기아가 자사의 첫 전용 전기차 'EV6' 티저를 공개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기아는 9일 EV6의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캐릭터를 독창적으로 구현해 냈다고 밝혔다.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중 첫 모델이다. 아울러 새로운 로고를 부착한 차종으로 전기차의 대중화와 더불어 기아의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를 가속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

기아가 자사의 첫 전용전기차 EV6의 티저를 공개했다. [사진=기아 제공]
기아가 자사의 첫 전용전기차 EV6의 티저를 공개했다. [사진=기아 제공]

기아 관계자는 "EV6는 전동화 전략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라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역동적인 SUV 형태의 디자인을 구현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느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의 측면 실루엣은 전면부 후드에서부터 후면부 스포일러까지 간결하고 예리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특징이다. 전면의 주간 주행등(DRL)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무빙 라이트 패턴'을 적용했다. 후면부의 리어 LED 클러스터는 조명의 역할과 함께 빛을 매개체로 독특한 패턴을 형상화했다는 평가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기아의 브랜드 방향성에 기반한 EV6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시간적인 여유와 영감을 주는 공간" 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EV6의 티저 공개와 함께 'EV+숫자'로 구성되는 전용 전기차의 새로운 차명 체계를 공개했다. 기아의 전용 전기차명 'EV'는 전기차를 의미하는 대표명사를 활용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천명하고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

또 차명 EV와 함께 구성되는 '숫자'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 내에서의 위치와 역할을 나타낸다.기아는 신규 전용 전기차 차명 체계로 'EV'차명의 인지도와 친숙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동일한 차명을 적용해 일관성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이달말 EV6의 온라인 월드프리미어 이벤트(세계 최초공개 행사)를 통해 자세한 EV6의 상품성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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