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반도건설이 경남 창원에서 올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별동학습관과 특화설계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오는 19일 창원 가포택지지구에서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800만원 중반대의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을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 안에 별동합습관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카톨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영유아 돌봄교실'은 영유아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및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방과 후 돌봄교실'은 방과후 학생들의 학습을 보조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지에는 5베이(Bay)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5베이(일부)는 가포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평면으로 전용 84㎡C는 세대분리형과 세대통합형을 선택할 수 있다. 첨단 IoT서비스도 적용해 세대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이 조성되며, 바로 앞에 가포초교,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있다.
최재명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가포지구는 창원시 균형발전의 핵심 시책으로 추진되는 마산해양신도시의 수혜로 미래가치가 높다"며 "별동학습관과 유보라만의 특화설계, 첨단시스템 등을 통해 차별화된 명품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청약 예정일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2024년 3월 입주 예정이다.